우리 품종 심비디움 절화 수출 현장평가회 | |
2016-02-18 |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8일 국산 심비디움의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자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심비디움 절화(꺾은 꽃) 출하 현장에서 평가회를 연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국산 심비디움을 재배해 온 허순재 농가(제주 서귀포시)에서 재배 상황과 품질을 점검하고, 절화(꺾은 꽃) 수출 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한다. 평가회에서는 심비디움 농가와 심비디움 종묘 생산업체, 수출업계,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 수출을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평가받는 품종은 약 3년 전 어린 모종으로 보급했던 심비디움 ‘스위트웨딩’, ‘퍼플스타’, ‘러블리스마일’ 등 4품종이다. 특히, ‘러블리스마일’은 분홍색 계열로 꽃대가 고르게 난다. 또한, 꺾은 꽃의 수명을 조사한 결과, 27일 이상으로 국산 심비디움 품종 중 가장 길어 수출용 품종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심비디움은 화분 형태로 대부분 중국으로 수출해왔으나 최근 절화(꺾은 꽃)의 비중이 늘면서 일본 수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절화(꺾은 꽃)의 경우, 2010년 이후 일본으로 수출량이 해마다 확대되고 있고, 국내 시장에서도 절화용 심비디움을 많이 볼 수 있다. 2015년 난 수출액은 5,323천 달러이며, 이 중 심비디움 절화(꺾은 꽃) 수출액은 1,317천 달러를 차지한다. 평가회가 열리는 허순재 농가는 2008년도부터 난연구사업단 연구에 참여하며 국산 심비디움을 재배해왔으며, 올 겨울 국산 10여 품종 8,200본을 일본에 수출했다. 지금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난 품종은 심비디움 46품종으로 주로 화분용이다. 당분간은 화분용으로 육성한 심비디움 중에서도 절화(꺾은 꽃) 수명이 길거나 백색계 등 절화용으로 중요한 형질을 보유한 품종들을 지속적으로 수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박부희 농업연구사는 “심비디움 절화(꺾은 꽃)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농가는 선별과 포장 등 품질 관리에 힘쓰고, 절화(꺾은 꽃) 전용 품종을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화훼과장 신학기, 화훼과 박부희 063-238-6842 |
'▒ 농사◈ > ◐농촌진흥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월대보름엔 맛있고 영양 많은 오곡밥 드세요 (0) | 2016.02.19 |
---|---|
병에 강하고 수량 많은 참깨, 강안 개발 (0) | 2016.02.19 |
올해는 우리 단감 품종으로 심으세요 (0) | 2016.02.19 |
플럼코트·살구, Y자 수형 갖추면 생산성 높아져 (0) | 2016.02.19 |
논에 물 대는 기간 하루만 줄여도 1헥타르당 50톤 절약 (0) | 2016.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