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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술로 아시아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한다

파라클레토스 2016. 4. 20. 09:11
우리 기술로 아시아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한다
2016-04-18

- 농촌진흥청, ‘AFACI 회원국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 실시 -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아시아 유전자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훈련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회원국 11개 나라 24명이 참가한다.

   * AFACI 회원 참여 11개 나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훈련은 유전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보존, 증식, 특성조사 등 전반적인 관리와 분자유전학적 분석 등 첨단 기법을 활용하는 유전자원 관리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한편,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2009년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로부터 ‘국제유전자원협력훈련센터’로 지정된 이후, 최근 3년간 국제훈련을 통해 아시아 11개 나라에서 62명의 유전자원 전문가를 배출해 왔다.

특히 네팔은 국제훈련 첫해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참가해 총 6명의 유전자원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이들을 주축으로 네팔 종자은행 장기 저장고를 신축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유전자원 관리 기술을 전수받고자 하는 회원국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유전자원 보존과 자원 활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촌진흥청이 아시아 농업유전자원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장 이석영, 농업유전자원센터 조양희 063-238-4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