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컴프레서로 그을음 없애면 열효율 높아져 | |
2016-05-02 | |
- 농촌진흥청, 농업시설용 난방기 장기보관 요령 소개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철 사용했던 농업시설용 난방기를 청소해 장기 보관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보관 방법으로 우선 난방기의 연통 및 버너를 분리한 후 방청제, 에어컴프레서, 철솔, 마른 헝겊 등을 이용해 청소해야 한다. 연료공급밸브를 잠그고 연통을 분리하는데, 이때 배기열 회수장치가 있다면 연통보다 먼저 분리한 후 에어컴프레서를 이용해 청소한다. 분리한 버너는 화염유도관(블라스트튜브)과 연료분사판(디퓨저)을 차례로 빼낸 후 전극봉과 노즐에 붙은 그을음에 방청제1)를 뿌리고 철 솔로 긁어낸 후 마른 헝겊으로 닦아낸다. 연소로와 열교환기 내부의 그을음은 에어컴프레서를 이용해 떨어내고 긴 막대 끝에 헝겊을 달아 꼼꼼하게 닦아낸다. 연소로와 열교환기 내부에서 떨어진 그을음은 버너를 장착하고 광전관을 뽑은 후 버너를 작동해 난방기 바깥으로 내보내면서 연통 연결구에 비닐 덕트를 연결해 반대쪽 끝단을 자루에 넣어 모은다. 그을음을 내보낸 다음 광전관을 제자리에 끼우고 비닐 덕트를 없앤 후 연통을 연결해 난방기를 가동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난방기를 끄고 전원을 제거하고 보관한다. 온풍 난방기의 버너와 열교환기를 청소한 후 온풍 난방기의 연소효율은 79%에서 83%로 약 4%p가 높아졌으며, 실질적인 열에너지 이용효율은 약 62.9%에서 80.8%로 크게 늘어 약 17.9%p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풍 난방기를 장기간 보관하려면 전원 및 연료 공급 장치를 차단하고 보관해야 한다. 사용 전에는 시험가동을 해보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041-411-2151)에 문의해 수리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둔다. 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 문종필 연구사는 “난방비는 겨울철 시설원예 경영비의 약 30% 이상을 차지해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라며, “평소 난방기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유지한다면 경영비 절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_______________ 1) 금속 표면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 [문의] 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장 유영선, 에너지환경공학과 문종필 063-238-4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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