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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웃거름, 잎 7장~장 나왔을 때 주세요

파라클레토스 2016. 5. 3. 18:07
옥수수 웃거름, 잎 7장~장 나왔을 때 주세요
2016-05-02

- 농촌진흥청, 옥수수 웃거름 주는 시기와 방법 소개 -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옥수수 생산량을 높이는 웃거름 주는 알맞은 시기와 방법을 소개했다.

옥수수 재배에서 사용하는 질소비료를 모두 밑거름으로 주면 토양에서 유실되므로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눠 주는 것이 좋다.

웃거름은 옥수수 잎이 7장∼8장 나오고, 키가 성인 무릎정도 자랐을 때 주는 것이 적당하다.

단, 대단위로 재배하는 곳에서 비료살포기를 트랙터에 부착해 웃거름을 줄 경우에는 트랙터 바퀴에 의해 옥수수가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옥수수 잎이 5장∼6장 나왔을 때 주는 것이 좋다.

생육기간이 짧은 식용 옥수수(단옥수수, 찰옥수수)는 1ha당 웃거름 질소를 72.5kg(요소 158kg), 알곡용 옥수수는 87kg(요소 189kg), 사료용 옥수수는 100kg(요소 217kg)을 주면 된다.

웃거름 방법은 옥수수가 뿌리 끝에서 거름을 흡수하기 때문에 포기 바로 밑에 주는 것보다 포기와 포기 사이에 주는 것이 좋다.

비나 이슬로 인해 식물체가 젖어있을 때 비료를 주면 염류 장해가 발생하고 더운 오후에는 쉽게 시들 수 있으므로 이때는 피한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손범영 박사는 “옥수수가 자라는 동안 알맞은 시기에 웃거름을 준다면 품질이 좋은 옥수수를 생산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장 김병주, 중부작물과 손범영 031-695-4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