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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고지도 기준, 세계지도 거장 Ortelius는 조작이다

파라클레토스 2016. 5. 8. 11:34


16세기 고지도 기준, 세계지도 거장 Ortelius는 조작이다

진실된 고지도들 폄하, 불확실하고 믿을 수 없다 인식주기 위해


[홍익/역사/통일=플러스코리아타임즈-김종문] 현 세계사에서 16세기 영문고지도들 중에 가장 공신력있는 지도는 현대적인 지도제작의 시초라고 평가 받는 Abraham Ortelius(아브라함 오르텔리우스)의 고지도들입니다. 

16세기 대다수의 고지도들은 북미를 ASIA(아시아)로 그렸으나 Ortelius(오르텔리우스)가 1570년 출간한 세계의 무대 Theatrum orbis terrarum를 보면 동시기 다른 제작자들과는 전혀 다르게 그렸습니다.

▲ 1565 Forlani, Paolo  16세기 영문고지도들의 대다수는 북미를 ASIA(아시아)로 그렸다. (위 지도는 중요지명들의 위치가  이동된 지도임)     ©김종문 고지도전문위원

 

▲ 1570 Abraham Ortelius   Ortelius의 수많은 지도들은 북미를 ASIA와 분리하여 AMERICA로 그렸다.  ©김종문 고지도전문위원


 
Ortelius(오르텔리우스)는 북미를 ASIA와 분리하여 AMERICA로 그렸으며 미대륙에 있었던 중요지명들의 대부분을 지우거나 밖으로 이동시켰습니다. 16세기 초중기 영문고지도들을 기준으로 보면 오르텔리우스의 지도들은 지형과 지명들이 이상한 지도인 것입니다.

Ortelius(오르텔리우스)지도들의 경위도는 서로 다르다.

16세기 영문고지도들의 경위도는 현대와 일치하지 않으나 동일제작자의 지도들에 경위도는 동일하게 그려지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아래 오르텔리우스 1570년《세계의 무대 Theatrum orbis terrarum》지도들의 경위도를 보면 동일제작자의 지도인가를 의심할 정도로 다릅니다.

A: CATAY(거란), B: IAPAN(일본), C: SUMATRA(수마트라)의 경위도를 비교해 보면 전혀 다름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세계사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다는 오르텔리우스 지도의 실체입니다. 

▲ 1570년 Abraham Ortelius의 세계의 무대 Theatrum orbis terrarum  (좌)세계지도 (우)아시아지도  동일제작자의 동일년도 지도들인데도 경위도가 크게 다르며 아시아지도는 B: IAPAN(JAPAN열도)을 동쪽으로 60도이상 치우친 북태평양 한가운데 그렸다.     ©김종문 고지도전문위원

  

▲ 1570 Abraham Ortelius (좌)아시아지도 (우)동아시아지도  동일제작자의 동일년도 지도들인데도 지형과 경위도가 크게 다르며 어떠한 일관성도 없다.     ©김종문 고지도전문위원

 
 
Ortelius(오르텔리우스)가 제작했다는 수많은 지도들은 경위도가 판이하게 다릅니다. 그런데도 관련학계들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지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신뢰할 수 있는'의 기준이 경위도라면 완전이 낙제수준인 것입니다.

Ortelius(오르텔리우스)지도들은 서로 다르다.
 
Ortelius(오르텔리우스)가 제작했다는 수많은 지도들의 경위도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르텔리우스의 지도들은 동시기 뿐 아니라 동일년도 지도들조차 서로 다르게 그려졌습니다.
 
 보기에는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두 지도는 전혀 다르게 채색되어 있습니다. 지도상에 색은 강역 즉 같은 색은 한나라 혹은 같은 세력을 의미합니다.

▲ 1601 Abraham Ortelius  동일년도의 지도들이 전혀 다르게 채색되어 있다.       ©김종문 고지도전문위원



지도제작자들은 지도를 제작해서 판매합니다. 그런데 그 지도들의 내용이 서로 다르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전쟁도 안 했는데 우리 땅을 다른 나라 땅이라고 표시한다면 국제문제가 될 것이며 그러한 지도제작자는 지도를 제작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 1601 Abraham Ortelius  동일년도의 지도들이 전혀 다르게 채색되어 있다. ?은 대체 어느 나라의 영토인가?     ©김종문 고지도전문위원

 

정상적인 지도를 동일 년도에 몇가지 종류로 다르게 채색했을 리는 없으며 Ortelius지도들이 정상적인 지도가 아닌 조작들이기에 이렇게 다를 수 있는 것이겠습니다.
 

Ortelius(오르텔리우스)의 동아시아지도들을 보면 대부분 동일한 지도에 채색만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 Abraham Ortelius(아브라함 오르텔리우스)의 동남아시아 지도들을 보면 지형은 동일하지만 대부분 강역을 의미하는 채색이 전혀 다르다.       ©김종문 고지도전문위원


   

Ortelius(오르텔리우스) 아시아지도들의 화려한 색감은 아름답다는 느낌도 들지만 어떠한 일관성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 Abraham Ortelius 1584, 1598, 1603 아시아지도들은 지형은 동일하나 전부 다르게 채색되어  어떠한 일관성도 찾을 수 없다.     ©김종문 고지도전문위원

 
Ortelius(오르텔리우스)의 아시아지도들을 모아서 채색을 확인해 보면 대부분의 지도들이 채색이 다르며 동일년도 조차도 여러 종류로 다르게 채색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Abraham Ortelius의 아시아지도들은 대부분 채색이 다르며 동일년도의 지도들 조차도 다르게 색을 칠했다.         ©김종문 고지도전문위원

 

Abraham Ortelius(아브라함 오르텔리우스)의 지도들은 동시기 영문고지도들이 ASIA로 그렸던 북미를 ASIA와 분리하여 AMERICA로 그렸으며 세계지도와 아시아지도의 경위도가 전혀 다르며 채색도 대다수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일관성이 없어서 지도로서의 가치가 없는 그림들인 것입니다.
 
고지도들의 경위도가 현대와 다름은 당연하지만 동일제작자의 지도들이 경위도가 서로 다른것은 비정상이며 동일제작자가 동시기에 동일한 지도에 채색을 여러종류로 다르게 하여 지도를 판매했을 리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오르텔리우스의 수많은 고지도들은 진실된 고지도들을 폄하하고 고지도들은 원래 불확실하고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근세기에 만들어진 조작지도들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