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영산회괘불탱(來蘇寺靈山會掛佛幀)
내소사 영산회괘불탱
영산교주 석가모니불
문수보살,관음보살,증청묘법다보여래불
보현보살,세지보살,극락도사아미타여래불
종 목 | 보물 제126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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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내소사영산회괘불탱(來蘇寺靈山會掛佛幀) |
분 류 | 유물 / 불교회화/ 탱화/ 불도 |
수량/면적 | 1폭 |
지정(등록)일 | 1997.08.08 |
소 재 지 |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268 내소사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내소사 |
관리자(관리단체) | 내소사 |
석가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영산회괘불탱으로,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이다.
이 괘불은 길이 10.50m, 폭 8.17m로 본존불인 석가불은 중앙에 화면 가득 그리고 석가불 좌우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배치하였으며,
뒤로 다보여래와 아미타여래, 관음보살, 세지보살 등의 4보살이 서 있는 7존 형식구도를 이루고 있다.
각 존상들은 둥근 얼굴에 원만한 체구를 지니며 뺨과 눈자위, 턱밑,
손과 발은 옅은 분홍색으로 처리해 밝아 보인다.
주로 붉은색과 녹색을 사용하였고 연한색을 넣어 경쾌함을 느끼게 한다.
숙종 26년(1700)에 그려진 이 괘불은 콧속의 털까지 묘사하는 선의 정밀함, 화려한 옷의 무늬와 채색으로 더욱 돋보이는 작품으로 17세기말에서 18세기초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며 각 인물마다 명칭이 있어 불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귀중한 작품이다. 석가불을 중앙에 큼직하게 그리고, 좌우로 문수·보현보살을 협시로 하고 있는
이 불화는 뒷쪽에 증청묘법다보여래와 극락도사아미타여래·관음대보살·세지대보살을 배치하여
7존형식의 구도를 이루어 영산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각 상의 형태는 둥근 얼굴에 다소 원만한 체구를 표현하여 부드럽고 원만하며 양 뺨과 눈자위, 턱밑, 손과 발바닥 등은 옅은 분홍빛으로 표현하여 매우 밝은 표정을 보여 준다.
불상의 경우 높고 뾰족해진 육계에 계주가 선명하고 각 상의 이목구비는 장식적인 면을 띠고 있다.
선은 윤곽선을 굵게 처리하여 경직된 점이 있기는 하나 귀와 콧 속의 털까지도
묘사하는 등 정밀함과 함께 유려함이 남아 있으며, 전반적으로 홍색과 녹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는
색상은 금색을 사용하지 않고 연한 하늘색과 분홍색 등 비교적 밝고 명랑한 중간 색채를 많이
사용하여 화면에 경쾌함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이 괘불화는 17세기말∼18세기초의 전형적인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마다 각기 명호를 지니고 있어 당시 불화양식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겠다. |
출처 : 가장 행복한 공부
글쓴이 : 참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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