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끝
◆방송일: 2014년 02월 22일 (토) 오전 09:40 KBS 1TV
천혜의 자연을 품은 지구의 끝,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덜란드와 영국 등 유럽의 신교도들이 세운 나라로
17세기 이후 이민자들에 의해 건설되고 영국의 통치를 받았던 영향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우뚝 솟은 테이블 마운틴 아래 펼쳐있는 천연의 항구와
아프리카 대륙의 서남단 반도 가장 끝에 위치한 희망봉에서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케이프 포인트를 만날 수 있는 곳.
해변에는 아프리카 펭귄과 물개들이 여유롭게 노닐고
야생의 사파리와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에는
천혜의 자연이 펼쳐진다.
그 속에서 그들만의 문화를 지키며 사는 사람들의
다채로운 이야기에 귀 기울고
흥미로운 볼거리로 가득 찬
지구의 끝, 남아공으로 떠나보자.
아프리카 속의 작은 유럽, 남아공의 ‘케이프타운’
1652년 얀 반 리벡이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보급 기지를 건설하며 형성된 도시 ‘케이프타운’에는
동인도회사 네덜란드인 총독이 살았던 굿 호프 성과
아픈 과거를 간직한 컴퍼니스 가든이 있다.
신선한 채소를 배에 싣기 위해 농장을 열었던 컴퍼니스 가든에는
노예를 부를 때 썼던 종이 우리를 숙연하게 한다.
대서양을 바라보고 있는 도시를 에워싼
테이블 마운틴의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남아공의 정신적 지주인 넬슨 만델라가 투옥했던
로벤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야를 넓혀 항구 주변을 둘러보면
어선이 들어오는 날의 풍경과
매주 토요일 마다 열리는 음식 시장에서는
남아공의 전통음식인 빌통과
강렬한 원색의 각종 기념품들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다.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시내와 달리
빈민가 타운쉽에서는 코사어라 불리는 원주민 언어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부족한 환경에서도 그들만의 방법으로
흥을 돋우며 살아가는 문화를 만나보자.
스텔렌보쉬의 포도 축제
네덜란드에 이어 이곳에 온 나라는 프랑스였다.
종교박해를 피해 왔던 신교도인들은 대부분 농민들이었고
포도를 재배할 수 있는 땅을 찾아 스텔른보쉬에 정착했다.
이곳은 지대가 높아 과일 맛이 진한 포도를 생산할 수 있었고,
현재 190여 개의 와인 농장들이 참여한 포도 축제가 열리고 있다.
최고의 와인과 함께하는 화려한 축제의 현장으로 가본다.
지구의 끝에서 만나본 천혜의 자연
남아공을 상징하는 동물인 스프링복과
보울더스 해변의 아프리카 펭귄은
천혜의 자연인 아프리카를 상징한다.
모든 꽃과 식물종이 모여 있어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은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이
매주 일요일 우리를 맞이하는 현장 속으로 들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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