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림을 품은 히말라야의 나라
◆방송일: 2014년 2월 15일 (토) 오전 09:40 KBS 1TV
히말라야 산맥 아래 열대림을 품은 작은 희망의 나라, 네팔
인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한 네팔은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에서 전체 3분의 1에 해당되는
‘네팔 히말라야’를 가진 나라다.
그 산맥 아래 열대림을 품은 자연과,
작은 희망을 품은 네팔의 소수민족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본다.
힌두교와 불교가 공존하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경계가 없는 그들의 문화와
네팔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봉을 오르며
친구가 되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만나보고,
열대림을 품은 치트완 국립공원과
히말라야의 오지 마을에 있는 학교를 찾아가 꿈과 희망을 전한다!
힌두교와 불교가 공존하는 ‘카트만두’
약 80%의 힌두교 신자와 약 10%의 불교 신자를 가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는 두 가지의 종교 문화가 공존한다.
파슈파티나트는 죽음이 또 다른 삶의 시작인
네팔 최대의 힌두교 사원이다.
강변에 자리 잡은 사원의 화장터에서는
왕이든 서민이든 모두 한 줌의 재가 되고,
성스러운 바그마티 강으로 돌아간다.
예부터 히말라야를 넘어
티베트에서 온 상인들과 승려들이 기도했던
보우더나트 사원에는
지혜로운 부처님의 눈으로 도시를 바라보는 네팔 최대의 불탑이 있다.
윤회(輪廻)사상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경계가 없는
네팔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만나본다.
‘안나푸르나’에서 희망을 외치다
네팔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봉 입구에 위치한 제 2의 도시 ‘포카라’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안나푸르나 산군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객들은 길에서 만나 친구가 되고
도전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푼힐 전망대에서 바라 본 일출과 함께
해발 1480m에 위치한 디케둥가 마을에서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대 소수민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안나푸르나에서 생을 마감한
자랑스러운 한국 산악인들의 추모제를 함께한다.
‘정글의 심장’ 치트완 국립공원
히말라야 산맥 아래, ‘치트완’은
인도와 네팔의 구릉지대 너머로 펼쳐져 있는
외뿔코뿔소와 인도호랑이의 마지막 피난처이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40종이 넘는 포유동물과 450여 종의 조류가 살고 있는 치트완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등 위에 직접 올라타 광활한 자연을 만나보자!
네팔의 오지마을 학교에 전하는 희망의 손길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대와 함께
바리부리 초등학교와 바니빌라스 중·고등학교를 방문한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가진 학생들과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우리의 손길로
네팔의 밝은 미래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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