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의 중심, 중국 간쑤성
중국 간쑤성
◆방송일: 2014년 5월 24일 (토) 오전 09:40 KBS 1TV
◆촬영.글.연출: 홍은희 PD
실크로드의 중심, 중국 간쑤성
중국 서부, 황하 상류에 위치한 간쑤성은
황하의 젖줄을 따라
산지와 고원, 하곡과 사막이 펼쳐진 곳으로
실크로드의 황금구가에 위치하여
역사상 외교와 문화교류의 요지다.
서쪽으로 가기 위해 지나쳐야 하는 여러 관문들 중
중국 서북부의 중심, ‘란저우’에서 시작하여
사막의 그랜드 캐년이 있는 도시, ‘장예’
그리고 사막 산이 춤추는 도시, ‘둔황’을 둘러보며
서역으로 가는 양관에서 끝나는 여정 속
만 리에 장성들이 이어지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자연과
실크로드의 흔적을 따라가며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간쑤성의 성도, 란저우
간쑤성의 성도로, 황하유역의 서북 실크로드 지역으로
서부 대개발의 중심도시로 성장한 ‘란저우’는
실크로드 탐험로로 절대 빠질 수 없는 곳 중 하나이다.
란저우를 상징하는 ‘중산교’를 중심으로
시내와 황하가 한눈에 보이는 ‘백탑사’.
이곳은 징기스칸을 만나러 가다 숨진 라마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 라마교를 만날 수 있다.
직접 손으로 만든 면을 소고기 국물에 넣어 먹는
중국 음식 우육면은 황하를 따라 이어가는 삶 속에서
우육면 식당을 운영하는 이슬람교를 믿는 회족들을 통해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는 란저우로 떠나보자.
사막의 그랜드 캐년이 있는 도시, 장예
실크로드와 서역을 드나드는 요충지였던
3000m가 넘는 고산지대 도시, ‘장예’.
장청 불교의 사당인 ‘마제사’와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단하국가지질공원(칠채산)’의 붉은 사암은
수만 번의 풍화와 퇴적작용을 거쳐
7가지 색을 이룬 간쑤성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이다.
유일한 유고마을에서 유고족을 만나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보고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실크로드 기념비가 세워진 길을 따라
만리장성의 성문 중
가장 완전하게 보전된 ‘자위관 관성’으로 떠나보자.
사막 산이 춤추는 도시, 둔황
실크로드의 중국 쪽 출입구에 해당하는 가장 중요한 지역,
간쑤성 북서부 주천지구에 있는 도시로
사막 도시이며, 관광도시로 화려한 야경을 자랑한다.
과거 실크로드의 황무지인 사막이
이제는 사람들이 즐기는 곳이 되었다.
산의 모래가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난다하여 이름 붙여진 ‘밍사산’에서
낙타 타기와 사막 썰매를 타고
그 아래 초승달 모양의 오아시스 ‘웨야취안’에서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겨보자.
'▒ 여행♡관광◈ > ◐여행♡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걸어서세계속<팔라우 - 눈부신 바다로의 초대> 미리보기 (0) | 2014.08.13 |
---|---|
걸어서세계속<요르단 - 찬란한 빛의 눈부신 유혹> 미리보기 (0) | 2014.08.13 |
걸어서세계속<쿠바 - 시간이 멈춘 곳>20140517 미리보기 (0) | 2014.08.13 |
걸어서세계속<이탈리아 토스카나 - 세월과 전통을 품다>20140510 미리보기 (0) | 2014.08.13 |
걸어서세계속<미얀마 - 황금빛 불교의 나라>20140503 미리보기 (0) | 2014.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