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관광◈/◐여행♡TV

걸어서세계속<이탈리아 토스카나 - 세월과 전통을 품다>20140510 미리보기

파라클레토스 2014. 8. 13. 04:45

세월과 전통을 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방송일: 2014년 5월 10일 (토) 오전 09:40 KBS 1TV
◆촬영.글.연출: 김성기 PD





세월과 전통을 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전통 문화유산과 자연 풍경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주.


 토스카나 주에는 전통 문화유산으로 가득 찬 피렌체와
140년 된 축제가 열리는 비아레조,
그림 같은 농가 풍경이 펼쳐지는 산 지미냐노와 피엔차,
와인의 자부심을 지켜온 키안티, 몬테풀치아노 등이 있다.


 자신들의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켜나가는
이곳 사람들의 이야기와
중세 시대에 시간이 멈춘 듯
세월과 전통을 품은 곳
이탈리아 토스카나로 떠나보자!






화려한 역사를 품은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이 우뚝 솟아있고
아르노 강이 도시를 끼로 흐르는 곳.
르네상스 시대부터 번성했던 피렌체.


피티 궁전과 베키오 궁전을 잇는
아르노 강의 베키오 다리는
르네상스의 대시인 단테가 연인 베아트리체를
만난 곳이기도 하다.


 공화국 광장과 시뇨리와 광장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란치 조각 전시장은
르네상스의 화려한 문화를 자랑한다.

역사와 예술, 낭만이 살아있는
피렌체로 떠나보자.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비아레조’ 카니발


올해로 141주년을 맞은 이 카니발은
정치적인 풍자를 주제로
주로 폐지와 석고, 나무를 활용하여 만든
거대한 조형물이 특히 유명하다.


거리에는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환호와 열기로 가득하다.
활기 넘치는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탑의 도시 ‘산 지미냐노’


피렌체에서 남쪽으로 향하면 탑의 도시 산 지미냐노는
광장에는 중세의 공중 우물터가 그대로 남아있고,
거리 어디에서나 고색 짙은 탑들을 볼 수 있어
마치 과거로 여행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마을 광장에서 맛본
토스카나 지방 특유의 화덕에서
24시간 동안 익힌 돼지고기와
유쾌한 볼거리들은 우리를 즐겁게 한다.

 





슬로우 시티 ‘그레베 인 키안티’


높고 낮은 구릉지 위로 수많은 포도밭과
올리브 밭이 펼쳐져 있는 키안티.

키안티 지역 와인을 상징하는 수탉과
슬로우 시티의 상징인 달팽이 상은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특히 이곳에 1820년부터 대대로 이어져온
안티카 마첼레리아 팔로르니 정육점을 방문하여
살라미와 함께 대표적인 저장음식 슬로우 푸드, 프로슈토를 만나보자.








아름다운 전원 풍경 ‘피엔차’


르네상스 시대부터 이상적인 농업지대로 개발되었던 발 도르치아 지역 중
높은 언 덕 위 정원 풍경으로 유명한 도시 피엔차.

특히 이곳에 위치한 피콜로미니 궁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캐플렛 가의 저택으로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는 농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민박 ‘아그리투리스모’를 하며
마을의 정겨운 모습과 여유로운 농촌 풍경을 만나보자.

 




 

와인산지로 유명한 ‘몬테풀치아노’

 
발 도르치아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몬테풀치아노는
토스카나에서 가장 높은 해발 605m의 고성 마을로
이탈리아에서도 유명한 고급 와인 생산지다.

마을을 관통하는 거리에는 시계탑과
마을 중심에 있는 큰 광장의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은
영화 ‘뉴 문’의 촬영지로도 유명해졌다.

13세기부터 몬테풀치아노 성벽 안쪽을 뚫은 와인 저장고는
깊고 미로처럼 이어져 있어 엄청난 양의 와인이 숙성되고 있다.

천 년간 살아온 가문의 와인에 대한 정열과
생산한 지 2500년이나 된 비노 노빌레 와인은
몬테풀치아노의 걸작이라 불린다.
세월과 전통을 품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