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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에도 잘 익어 달콤한 사과 ‘아리수’ 드세요!

파라클레토스 2014. 9. 3. 08:41

이른 추석에도 잘 익어 달콤한 사과 ‘아리수’ 드세요!
2014-08-26

- 농촌진흥청, 8월 26일 경북 문경서 ‘아리수’ 현장 평가회 -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이른 추석용으로 맛좋은 사과 ‘아리수’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8월 26일 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평가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사과 재배 농가와 종묘 업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아리수’ 품종을 평가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사과 ‘아리수’ 품종의 나무 형태와 열매 특성, 착색과 수량성 등을 평가한다.

 

다른 지역에서 생산한 사과와 비교, 시식할 수 있고, ‘아리수’ 품종 재배 시 장단점과 판매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아리수’는 8월 하순부터 9월 초순에 익는 품종으로, 성숙기에 기온이 높은 곳에서도 색이 빨갛게 잘 들도록 이른 추석용 품종으로 개발됐다.

 

‘아리수’ 품종은 ‘양광’ 품종에 ‘천추’ 품종을 교배해 지역 적응 시험을 거쳐 2010년 최종 선발했으며 지난해 품종보호권이 등록됐다.

 

‘아리수’는 34개 업체에 통상 실시돼 올해 초부터 농가로 묘목이 보급되고 있으며, 현재 약 30농가∼50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앞으로 이른 추석을 맞는 해가 늘면서 ‘아리수’의 특성을 알리고 농가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리수’ 품종은 다른 이른 추석용 사과에 비해 당산비(당도 15.0°Bx, 산도 0.33%)가 적당해 식감이 좋고 맛이 우수하며 저장성도 좋다.

 

열매 무게는 285g 정도로 껍질은 줄무늬가 없이 붉은색으로 착색된다. 특히, 성숙기 기온이 높은 남부의 사과 재배 지역에서도 색이 무난하게 잘 든다.

 

또한, 다른 추석용 사과에 많이 발생하는 탄저병에 강하고 낙과가 없어 농가에서도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권순일 연구관은 “올해처럼 추석이 이른 해에도 출하가 가능한 ‘아리수’ 품종의 우수성을 이번 평가회에서 인정받아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라며, “앞으로 원하는 나무 형태를 만드는 방법이나 열매 크기를 해마다 균일하게 생산하는 방법 등 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라고 덧붙였다.

 

[문의]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장 정경호, 사과시험장 권순일 054-380-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