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싶어서 싸우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다들 쌓인 감정을 풀기 위해 다투는 것이다.
하지만 쌓인 것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자칫 심한 말이 오가거나 감정이 더욱 격해질 수 있다.
이때 싸움을 멈추고 나쁜 감정을 사르륵 녹이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말들을 건네보자.
온라인 미디어 헬로기글스(hellogiggles)에서 '싸울 때 이별을 방지하는 말 5가지'를 제안했다.
1. "미안해..."
서로 잘못을 미루며 책임을 떠넘겨봤자 진흙탕 싸움만 될 뿐이다.
미안하지 않더라도 3초만 참았다가 먼저 미안하단 말을 건네보자. 욱해서 언성이 높아졌던 상대방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2.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니"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 싶다면 서로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잘못을 알았을 때 이것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대화로 푸는 것이 좋다.
서로가 어떤 점을 고쳤으면 좋겠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차분히 자신을 되돌아 보도록 한다.
3. "~ 해준 건 고마워"
뜬금없이 웬 고맙냐는 말이 튀어나오나 싶겠지만, 싸움에서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다.
화나는 건 화나는 거지만 상대방의 옳은 부분에 대해선 '그건 니가 맞다' 혹은 '니가 이렇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다.
4. "난 지금 너한테 상처주고 싶지 않아. 문제를 풀고 싶은거야."
상대방과 감정이 틀어져 싸움이 시작됐을 때 꼭 명심해야할 점은 싸움의 목적이다.
지금 싸우는 이유는 누군가에 상처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의 감정을 털어놓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전쟁이 아닌 둘만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는 것이다.
5. "사랑해!"
'미안해'란 말보다 좀 더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서로에게 언성을 높이고 싸우다 보면 상대방이 나를 사랑한단 사실을 종종 잊게 된다.
이때 서로가 여전히 사랑하고 아끼고 있음을 깨닫고 따듯한 한 마디를 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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