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524회<심장질환의 종착역, 심부전 / 의료 분야에 부는 ‘3D 프린터’ 바람>1112

 

생/로/병/사/의 비밀    심장 질환의 종착역, 심부전 ■ 방송일시 : 2014년 11월 12일 (수) 22:00 ~ 22:50 KBS 1TV ■ 프로듀서 : 이은미 ■ 담당작가 : 강나영, 이진주                    우리 몸의 엔진, 심장! 심장이 서서히 멎어간다면..? 예고 없이 찾아와 생명을 위협하는 모든 심장질환의 종착역, 심부전! 심장이 보내는 경고음에 주목하라. 심부전을 유발하는 원인질환부터 건강한 심장을 위한 관리 예방법까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현대인을 위협하는 심장질환  1분 1초도 쉬지 않고, 하루 평균 10만 회 이상을 뛰며 전신으로 산소와 양분을 전달하는 심장. 그런 심장의 이상은 죽음의 신호나 다름없다! 지난 10년 새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7% 증가했다. 국내 사망 원인의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심장질환. 문제는 다수의 심장질환으로 심장이 약화되면서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는 ‘심부전’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1년 생존율 50% 미만의 암보다 무서운 심부전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살펴본다. ▶ 심장질환의 최종 도착지, 심부전!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다면? 심부전의 시작일 수 있다. 심부전은 심장과 관련한 모든 질환이 원인이 되어 심장질환의 종착역으로 비유되는 만큼, 심장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판막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유의해야 한다.  신체 노화로 인한 심장 기능 저하 역시 심부전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이 심혈관과 심근에 손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심부전 발병의 위험요인은 더욱 많아진 상황. 그 결과, 심부전 환자 수 역시 크게 늘고 있는데.. 특히 지난 5년 무려 22% 늘어나 약 12만 명에 육박한다. ▶ 심부전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법’  심정지 등 돌연사의 위험성이 있는 심부전! 때문에 증상이 의심될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심장 건강은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심부전 치료의 첫 걸음은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갑상선 이상, 생활습관 등의 원인을 해소하는 데서 시작된다! 약물과 수술로 위험인자를 제거하고 특히, 심장에 부담을 주는 담배와 술, 고지방, 짠 음식을 피하는 등 생활습관의 변화를 만들어간다면 심장은 다시 건강하게 뛸 수 있다! 심장이 좋아하는 음식과 활동은 무엇인지 국내외 심장학회에서 건강한 심장을 유지를 위해 제시한 생활수칙과 식품들을 살펴본다!                     생명을 위협하는 심부전의 원인과 치료법부터 건강한 심장을 지키기 위한 관리 예방법까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명의 클리닉    <의료 분야에 부는 ‘3D 프린터’ 바람>   피부 출력 버튼만 누르면, 입체적인 물건을 있는 그대로 복제해 낼 수 있는 신기한 ‘3D 프린터’의 세계! 원하는 모양은 뭐든 다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 스마트한 신기술이 의료 분야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 9월,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로 만든 인공광대뼈를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환자는 암수술로 오른쪽 얼굴뼈를 제거해, 안면변형이 심한 상태- 안면 복원 수술을 위해서는 광대뼈를 조각해 이식해야 했지만, 복잡한 구조의 광대뼈를 있는 그대로 복원해내기란 쉽지 않았다. 의료진은 이를 위해 3D 프린터를 도입했고,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환자의 두개골에 꼭 맞는 인공뼈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포항공대 조동우 교수 연구팀을 찾아, 실제 3D 프린터로 인공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시연해봤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은 환자의 신체 구조를 정밀하게 반영해 낼 수 있기 때문에 보청기나 재활 보조기 등 환자 맞춤형 보조 기구를 제작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의료분야에 불고 있는 ‘3D 프린터’ 바람, 3D 프린터를 이용해 다양한 치료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의료 현장을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