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사회적 질병, 뱃살
■ 방송일시 : 2014년 11월 26일 (수) 22:00 ~ 22:55 KBS 1TV ■ 프로듀서 : PD클럽 ■ 담당작가 : 조용오, 유보경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뱃살! 이처럼 무수한 질병의 원인으로 꼽히지만 개인의 노력만으로 뱃살을 줄이기란 쉽지가 않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음주 오랜 시간을 앉아서 근무해야 하는 환경... 과연 뱃살은 개인만의 책임일까?
뱃살을 부르는 주변 환경을 점검해보고, 일상에서 뱃살을 줄일 수 있는 운동법과 식습관까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 뱃살은 왜 위험한가
불룩한 뱃살, 더는 부의 상징이 아니다! 복부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뱃살은 당뇨,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 각종 성인병의 위험 요인이다. 조사에 따르면 복부비만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 발병률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의 내장지방은 간에서 포도당 생산을 증가시켜 혈당을 높여 당뇨병을 더욱 악화시키고 각종 합병증에 노출 시킨다. 그뿐 아니라 비만은 여성의 생리주기를 파괴해 여성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데...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뱃살! 뱃살은 왜 쉽게 빠지지 않는 것일까?
▶ 현대인들의 뱃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뱃살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흔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뱃살을 줄이기란 쉽지가 않다.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고열량, 고지방의 외식문화까지 현대인은 언제든 비만해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오랜 시간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의 경우 복부비만으로 인해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움직임 없이 앉은 자세로 오래 일하다 보면 팔, 다리 등 몸의 근육량이 줄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이는 더 비만해지고 움직임은 적어지는 악순환을 만든다. 뱃살은 개인의 문제인 동시에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가 바뀌어야 한다. 꼼짝없이 앉아서 일하는 근무 환경, 지나치게 먹고 마시기 쉬운 환경이 뱃살을 부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직장을 중심으로 사회와 가정에까지 건강한 생활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의 변화가 시급하다.
▶ 4주간의 뱃살 빼기 프로젝트
출근 후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뱃살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복부 CT 촬영, 근력검사 등의 사전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한 결과 참가자 모두 뱃살이 많았고 체지방 지수 또한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회사 내부의 전반적인 식이환경을 점검하고,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비만에 대한 교육과 순환운동을 실시했다.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뱃살 빼기를 희망하는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된 4주간의 프로젝트! 그들에겐 어떤 변화가 있을까?
뱃살을 부르는 주변 환경을 점검해보고, 뱃살을 줄일 수 있는 운동법과 식습관까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