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525회 <꼬부랑병 사모곡(思母曲), 어머니의 허리가 아프고 굽어가는 이유>1119

 

생/로/병/사/의 비밀    꼬부랑병 사모곡(思母曲), 어머니의 허리가 아프고 굽어가는 이유 ■ 방송일시 : 2014년 11월 19일 (수) 22:00 ~ 22:50 KBS 1TV ■ 프로듀서 : 조성만 ■ 담당작가 : 김기정, 유지수                    평생 쉴 틈 없었던 우리들의 어머니, 어머니의 꼬부랑 허리에 진한 눈물이 고여 있다        어머니의 굽은 허리는 세월의 흔적이 아닌  ‘병’이다! 그러나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상이라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고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올바른 치료와 운동을 통해 굽은 허리를 펴면 파란 하늘을 보며 살 수 있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굽은 허리의 원인과 치료법,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는 비결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굽은 허리는 세월의 흔적이 아니다! 흔히들 굽어가는 허리를 노년의 상징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굽어진 허리는 더는 삶의 훈장이 아닌 ‘병’이다. 평생을 쉴 새 없이 일하고 굽어진 허리로 지팡이나 유모차를 밀면서 땅만 보고 걸어가는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가볍게 넘기기 쉬운 허리통증! 하지만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이 다리, 발까지 이어지고 변형된 허리는 사망률까지 증가시킨다. 갈수록 아파가는 허리의 통증! 그 증상과 원인을 살펴본다. ▶ 꼬부랑 허리, 그 원인은 무엇일까? 허리는 왜 꼬부랑 굽는 것일까? ‘척추관 협착증’ ,‘압박 골절’, ‘요부 변성 후만증’등이 그 원인. 특히 나이가 들수록 뼈의 밀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으로 척추에 압박을 받는다. 이 압박은 자연스럽게 신경에도 전달되어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자세가 낮을수록 압력이 더 높아지고, 디스크가 마모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런 것들이 누적되다 보면 척추 변형의 요인이 되는 것이다. 또 근육은 뼈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약해진 척추 근육이 주변의 뼈를 잡아주지 못해서 보행에 문제가 생기고 허리가 굽게 된다. 근육의 양이 부족하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 또한 심해져 디스크의 노화가 촉진된다. 그 때문에 허리는 더 아프고 또 운동하지 않게 되므로 근육도 약해져 꼬부랑 병에 이르는 악순환의 반복인 것이다. ▶ 건강한 허리를 위한 관리 예방법 건강하고 바른 허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제주 해녀들의 삶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바닷속에서 끊임없이 허리와 다리를 움직인다는 제주 해녀들! 조사에 따르면 같은 연령의 일반 여성에 비해 해녀들의 골다공증 발병률이 현저히 낮았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처방 또한 간단하다. 바로 적절한 운동과 바른 자세다. 운동을 통해 근육이 강화되면 주변의 약해진 뼈를 잡아주어 허리가 굽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즉 근육이 튼튼해야 건강한 척추를 유지할 수 있다. 허리를 펴면 파란 하늘을 보고 살 수 있다. 바른 자세와 운동만으로도 보다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삶의 질을 좌우하는 꼬부랑 허리의 원인과 치료법부터 건강한 허리 유지를 위한 관리 예방법까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