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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휴양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파라클레토스 2016. 5. 5. 10:22

꿈의 휴양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신나는 테마파크 VS 자연 속 힐링 여행②

▲ 마누칸 섬

[투어코리아] 보르네오 섬의 때 묻지 않은 '바람 아래의 땅' 사바주의 '코타 키나발루'는 자연 속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은 가족들에게 권하고 싶은 곳이다. 산, 강, 바다 등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순수 자연의 숨결을 피부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것이 코타키나발루의 최대 매력.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족과 함께 동남아 최고봉을 자랑하는 키나발루 산의 웅장함, 투명한 수채화와 같은 물빛을 담은 강에서 즐기는 래프팅, 그리고 아름다운 산호섬들을 감싸 안은 남지나해의 이국적인 백사장에서의 여유 등을 만끽해보자. 에메랄드 빛 맑은 바다 속에 수천 종의 열대어와 산호초를 품고 있는 남지나해의 아름다운 산호섬 탐험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 바나나보트

* 맑은 바다 속 해저 탐험 즐겨요!

코타키나발루를 즐기는 방법은 스쿠버 다이빙, 래프팅, 정글 트레킹, 스쿠버 두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온 몸으로 체험해보는 것. 특히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들이 셀 수 없이 많아서 다이빙 마니아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아온 이 곳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꼭 체험해보자. 환상적인 심해 풍경을 자랑하는 라양라양은 희귀 해양 생물들의 보고로, 수심 20m에서는 열대어들과 실고기, 해마, 대형 쥐가오리 등 희귀 생물은 물론 표범 상어, 귀상어, 고래상어 등을 만날 수 있다.

▲ 다이빙

다이빙 자격증이 없어도 코타키나발루의 바닷속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바로 헬멧 속으로 바닷물이 들어차지 않는 대신 산소가 늘 공급되는 '스쿠버 두(Scuba Doo)'를 이용하면 된다. 전문 다이버들이 스쿠버 두를 붙들고 끌어주기 때문에 별다른 조작도 필요 없다. 또 헬멧의 곡면 때문에 꽤 깊은 바다 속 풍경이 왜곡돼 손에 잡힐 듯 펼쳐지는 것도 색다른 볼거리다.

▲ 가족여행객을 위한 키즈 풀

* 래프팅으로 스릴 만끽하고 정글 탐함하며 스트레스 날려요!

코타키나발루는 산과 바다가 고루 잘 발달돼 있어, 계곡에서 즐기는 래프팅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험준한 산악이 펼쳐 낸 거친 계곡을 헤쳐 나가는 래프팅은 스릴 만점이다.


스릴감과 빼어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키울루(Kiulu)강으로, 시내에서 차로 1시간 가량 이동하면 닿을 수 있다. 15km에 이르는 풀 코스 도전도 좋겠지만, 초보자라면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7km 하프 코스도 좋다. 물살이 잔잔하지만은 않아 래프팅의 묘미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또 코스 중간에 아예 물 속에 뛰어 들어 구명조끼에만 의존한 채 물살에 몸을 맡겨 떠내려 오는 보디래프팅도 짜릿함을 선사한다.

코타키나발루가 위치한 보르네오 섬은 아마존에 이어 세계의 허파라고 불릴 만큼 울창한 열대 우림을 자랑하는 곳이다. 때문에 이 특별한 열대 우림 속으로 걸어 들어가 원시의 자연을 체험하는 '정글트레킹(Jungle Trekking)'도 짜릿함을 선사한다.


또 도심에서 약 30분 정도만 가도 보르네오 정글의 동식물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록카위 야생공원(Lok Kawi Wildlife Park)'으로, 덩치가 작은 보르네오 피그미 코끼리, 수마트라 코뿔소, 오랑우탄, 말레이타이거 등 희귀 야생 동물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글 속에 트레킹 트레일이 총 1.4km에 걸쳐 조성돼 있어 가족끼리 열대 식생을 관찰하며 체험하기 좋다.


* 원주민 전통 체험 재미도 이색적!

사바에 거주하는 바자우룬다예무룻룽구스두순 등 5부족 원주민의 전통 의식주를 체험하고 싶다면 '마리 마리 민속촌(Mari Mari Cultural Village)'으로 가면된다. 아침 10시, 오후 2시와 6시 등 하루 세 번 투어프로그램이 진행돼 원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 마리 마리 민속촌

또한 원주민들이 직접 시연하는 전통 음식 만들기, 사냥이나 전쟁을 위해 기다란 관에 독침 등을 넣는 전통 무기를 체험하는 '블로우 파이프', 전통 방식에 따른 대나무 불 피우기, 널찍하게 짠 대나무 발판에서 트램플린 처럼 뛰는 전통 트램플린, 전통주 시음 등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휴양리조트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휴식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각 리조트들이 다이빙, 테니스, 승마와 같은 다양한 스포츠부터 오랑우탄 먹이주기, 정글 트레킹과 같은 흥미로운 액티비티를 제공하기 때문. 따라서 가족 구성원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는 활동을 찾아 즐길 수 있다.

▲ 마불섬 석양

<사진 홍콩관광청, 괌 정부 관광청, 말레이시아관광청, 싱가포르 관광청, 호주관광청, 내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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