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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종, 어떻게 피해야할까?

파라클레토스 2016. 6. 18. 10:06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어선지 다리 부종이 심해 고민이라고? 마이클리닉 강은희 원장이 음식으로 다리 부종을 최소화하는 비법을 조언했다.

 점심시간에 국과 찌개는 피할 것  퇴근 무렵만 되면 다리 부종이 심해질 정도로 하체 순환이 잘되지 않는 경우, 국과 찌개 같은 국물 요리는 더욱 무겁고 땡땡한 다리를 만드는 일등 공신이다. 국물 속에 잔뜩 함유된 나트륨이 그 이유. 과한 나트륨 섭취는 하체 순환을 방해해 다리 부종을 더욱 심화시키며 혈관 노화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국과 찌개, 혹은 냉면이나 짬뽕 같은 면 요리를 먹을 때는 건더기 중심으로 먹고 국물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녹차와 커피를 마실 것   근무 시간 중 한두 잔의 녹차나 커피는 졸음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만 이뇨 작용을 통해 오후 시간 무거운 다리를 가볍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 단,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녹차와 커피 그 자체로 즐겨야 한다.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간 커피나 녹차 성분이 함유된 간식은 부종을 감소시키기보다는 허벅지 지방을 쌓이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간식으로 바나나, 오렌지를 섭취할 것  출출하고 나른해지는 오후, 적절히 에너지를 보충해주면서 다리 부종에도 도움이 되는 간식은 바나나와 오렌지. 포만감을 주는 것은 물론, 풍부한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점심시간 과하게 섭취한 나트륨과의 체내 전해질 균형을 이루게 해 하체 부종을 줄여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ditor 김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