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영국 언론 "손흥민, 윔블던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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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AFC윔블던(3부리그)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익스프레스, 90min 등 현지 언론들이 전망했다.

익스프레스는 7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윔블던의 2017~2018 FA컵 64강 예상 선발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페르난도 요렌테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은 무사 시소코, 에릭 라멜라와 더불어 2선 공격수로 포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0min 역시 비슷한 예상을 내놓았다. 이 매체는 요렌테가 최전방에 나서고, 손흥민은 조르주-케빈 은쿠두, 라멜라와 더불어 2선에 포진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시즌 FA컵에서만 6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를 차지할 만큼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6골 모두 하위리그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터뜨렸는데, 윔블던 역시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에 속한 팀이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1호골에 도전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