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서 세계 최장 57km 터널 관통! 2010.10.16 02:59
[앵커멘트]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관통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 뚫렸습니다.
전장 57km에 달하는 이 터널은 14년간에 걸친 공사 끝에 무려 12조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습니다.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굉음 소리와 함께 굴착 기계가 마지막 남은 암반을 부서뜨립니다.
스위스와 이태리를 잇는 세계 최장 알프스 산맥 지하터널이 14년의 공사끝에 관통된 것입니다.
스위스 '고타르트 베이스 터널' 공사의 하이라이트인 이 같은 역사적 관통식은 유럽 전역에 TV로 생중계됐습니다.
[녹취:하인츠 에히르바, 터널공사 총책임자]
"공사 인부와 엔지니어들에게 오늘은 그들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세계 최장 터널 관통식이 있는 이순간을 목격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57km 구간이 완전히 연결된 이 터널은 일본의 혼슈와 호카이도를 연결하는 53.8km의 세이칸터널을 밀어내고 세계 최장 터널에 등극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는 시속 250km의 고속열차가 스위스 취리히와 이탈리아 밀라노를 오가게 됩니다.
터널 개통으로 취리히-밀라노간 소요시간은 1시간 반 가량 단축될 예정이며 하루 평균 300편의 열차가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스위스 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스위스 당국은 알프스산맥을 넘는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트럭이 뿜어내는 온실가스와 소음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지난 96년 이 터널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지금까지 14년간 연인원 2,500명이 투입된 이 공사는 98억 스위스프랑, 우리돈으로 12조 원이 투입됐습니다.
YTN 정석영입니다.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관통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 뚫렸습니다.
전장 57km에 달하는 이 터널은 14년간에 걸친 공사 끝에 무려 12조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습니다.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굉음 소리와 함께 굴착 기계가 마지막 남은 암반을 부서뜨립니다.
스위스와 이태리를 잇는 세계 최장 알프스 산맥 지하터널이 14년의 공사끝에 관통된 것입니다.
스위스 '고타르트 베이스 터널' 공사의 하이라이트인 이 같은 역사적 관통식은 유럽 전역에 TV로 생중계됐습니다.
[녹취:하인츠 에히르바, 터널공사 총책임자]
"공사 인부와 엔지니어들에게 오늘은 그들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세계 최장 터널 관통식이 있는 이순간을 목격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57km 구간이 완전히 연결된 이 터널은 일본의 혼슈와 호카이도를 연결하는 53.8km의 세이칸터널을 밀어내고 세계 최장 터널에 등극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는 시속 250km의 고속열차가 스위스 취리히와 이탈리아 밀라노를 오가게 됩니다.
터널 개통으로 취리히-밀라노간 소요시간은 1시간 반 가량 단축될 예정이며 하루 평균 300편의 열차가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스위스 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스위스 당국은 알프스산맥을 넘는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트럭이 뿜어내는 온실가스와 소음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지난 96년 이 터널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지금까지 14년간 연인원 2,500명이 투입된 이 공사는 98억 스위스프랑, 우리돈으로 12조 원이 투입됐습니다.
YTN 정석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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