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들이 상위 1%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를 잡기위해 최고급 스파프로그램을 앞다퉈 운영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한방화장품인 '후' 제품을 활용해 부위별 마사지를 제공하는 마사지숍인 '후 스파팰리스'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이후 올해에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도 추가로 개장했다. 이 스파에는 10만~60만원 상당의 다양한 마사지를 제공하는데 최고가인 60만원 상당의 '환유' 전신마사지(240분)는 68만원 상당의 '후 환유고 크림'으로 경락마사지 등을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 '후 스파팰리스'는 자사 화장품브랜드 '후'와 '오휘'의 VIP고객을 겨냥한 궁중한방스파라며 자체 매출보다는 VIP고객과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한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도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에 '설화수 스파'(사진)를 운영하고 있다. '설화수 스파'는 설화수 자음생 제품을 적용한 '설화본생'이라는 전신마사지를 130분에 30만원 받는다. 또 설화수 진설 제품을 적용한 전신마사지 '진설'은 140분에 40만원이다. 엘카(ELCA)의 화장품브랜드 라메르는 신세계 센텀 등에서 자사 고객만을 상대로 예약제 마사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회 70만원 이상 이 회사 제품을 구입한 VIP구입을 주로 초청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계열사인 달팡도 삼성동 파크하야트의 마사지숍 '파크클럽'에서 자체 스파프로그램 '디스트레스 트리트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달팡 관계자는 "달팡이 다소 고가제품이 많아서 호텔 내 스파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그 밖에 LVMH의 화장품브랜드 겔랑이 신라호텔에서 운영하는 스파프로그램, 스위스 화장품브랜드인 라프레리가 청담동 라프레리 VIP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스킨케어 '디 아트 오브 뷰티' 등이 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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