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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패션] ①명품 시계 - 35억 '칼리스타' 세계 최고가

파라클레토스 2010. 12. 27. 13:54

남자들에게 시계는 어떤 의미일까. 여성들이 명품 가방에 열광할 때 남자는 시계를 최고의 위시 리스트에 넣는다. 상위 1%들이 즐겨 착용하는 시계 브랜드는 남자들의 로망이다. 고급 외제 승용차보다 비싸다는 그 명품시계를 알아봤다.

'빅3'중 최고 명성 자랑
파텍 필립(Patek philippe)






▲ 파텍 필립(Patek philippe)

하이엔드 시계메이커 빅3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명품 브랜드. 시계 마니아들의 종착역이라고 여겨진다.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 미닛 리피트(현재 시간을 소리로 알려주는 기능) 등을 매력으로 꼽는다. 대부분의 시계가 4억~5억원을 호가하는 고급제품으로, 프랑스 영부인 칼라 브루니가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결혼예물로 줬다.

클래식 디자인+첨단 기능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세계에서 가장 역사(254년)가 오래된 브랜드답게 기술과 디자인 면에서 최초의 기록을 보유한 브랜드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테크니컬한 기능을 갖춰 인기를 얻고 있다. 1979년에 출시된 35억원짜리'칼리스타'는 가장 비싼 시계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홈스가 톰크루즈에게 선물한 시계도 바쉐론 콘스탄틴 제품이다.

국내 11억짜리 팔려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파텍 필립, 바쉐린 콘스탄틴과 더불어 세계 3대 하이엔드 워치에 속하는 브랜드. 현대적 크로노그래프를 최초로 발명했다. 최저 1,700만원대부터 수억원대 제품을 선보인다. 그중 로얄 오크 라인은 상위 1% 패션리더에게 인기 있는 럭셔리 스포츠 시계. 최근 국내에서 11억원짜리 제품이 팔려 화제를 모았다.

베어링 부분 첫 루비 사용
▲브레게(Bruguet)


나폴레옹, 마리 앙투아네트가 열광한 시계메이커로 빅3에 들어간다. 시계의 오차를 최소화하는정교한 기술인 '투르비용'을 발명했으며, 베어링 부분에 최초로 루비를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70년대 쿼츠 파동 때문에 파산했다가 스와치 그룹에 흡수됐다.

이밖에 블랑팡, 피아제, 지라드 페르고, 해리 윈스턴 등이 1등급 명품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롤렉스, IWC, 까르띠에, 불가리, 쇼메 등도 상위 1%가 많이 찾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한국 최승혜기자 csh1207@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