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바다를 품다. 내변산
◆ 방송 : 2006년 4월 30일 (일)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을 아우르는 외변산과
수려한 내륙의 내변산으로 이루어진 변산반도.
1988년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바다와 산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반도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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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변산은 붉은색 해안절벽으로 유명한 적벽강,
그리고 바닥의 퇴적암층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서해안 최고의 장관,
채석강에서 아름다운 풍경의 절정을 이룬다.
내변산의 매력은 바로 이 아름다운 바다를 품고 있다는 것.
남여치 매표소에서 출발해 월명암(해발380m) 낙조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산이 바다를 품은 듯하고, 바다가 산을 향해 흐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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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대에서 다시 가파른 계곡을 향해 오르면,
변산 8경의 제1경으로 불리는 직소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
기암절벽과 시원한 물줄기가 만나 만들어내는 폭포의 장관은
내변산의 숨겨진 보물.
내변산의 진면목은 관음봉(해발 424.5m)정상에서 느낄 수 있다.
‘소리를 통한 불교’를 뜻하는 관음(觀音).
동해 낙산사, 서해 보문사, 남해 보리암과 같은 한국의 대표적인 관음사찰은
역사적으로 산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자리했는데,
산과 바다가 만나고, 거기에 내소사까지 한눈에 바라보이는 관음봉 정상의
풍경 역시 ‘관음(觀音)’의 의미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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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와 수려한 산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산,
오르기 전에는 절대 그 매력을 알 수 없는 산,
한국의 숨겨진 명산, 내변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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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최홍건 한국산업기술대학 총장/ 한왕용 대장/ 진재창 산악인
산행코스: 외변산 / 적벽강-채석강-불멸의 이순신 촬영지-곰소만
내변산 / 남여치 매표소-월명암(낙조대)-직소폭포-관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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