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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인도네시아 자바 섬 방랑 > (9월 3일~9월 6일 방송) 미리보기

파라클레토스 2012. 9. 25. 18:19

인도네시아 자바 섬 방랑


 



 

 


 

? 방송일정


 


 


기 획 : 김 민 PD


 

방송일시 : 2012년 9월 3일(월) ~ 2012년 9월 6일(목)


 

담당피디 : 탁재형 (김진혁 공작소) / 담당작가 : 박희경


 

출연자 : 김홍희 사진작가


 

저서: <나는 사진이다>, <방랑>,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등


 





 

 


 

? 기획의도


 


 


 


 

일찍이


 


 

 


 

세계 최초의 여행 작가인


 


 

 


 

랍의 이븐 바투타에 의해 향료의 섬으로 알려졌으며,


 


 

 


 

바다의 실크로드가 지나는 길목이었던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


 


 

 


 

아랍, 인도, 포르투갈, 영국, 네덜란드 등


 


 

 


 

수많은 세력이 제해권을 얻기 위해


 


 

 


 

이 지역을 거쳐 가며 남겨놓은 발자취는


 


 

 


 

오늘날의 인도네시아를


 


 

 


 

인구의 대국인 동시에 문화의 대국으로 만들었다.


 


 

 


 

그 인종과 문화만큼이나


 


 

 


 

다채로운 국적과 목적을 지닌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동남아시아 여행의 실크로드 인도네시아에서


 


 

 


 

사진작가 김홍희와 함께


 


 

 


 

비일상의 풍경 속으로 떠나 본다.


 


 


 



 


 

 


 

 


 

? 구성내용


 


01


 


 

 


 

제1부 무소유의 낙원, 카세푸한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 열대 우림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기로 유명한 할리문 살락 국립공원. 이곳에서 6백 년 이상 대를 이어 살아온, 숲의 주인 카세푸한 족을 찾아 떠난다.


 

연중 4모작이 가능한 풍요로운 땅이지만, 땅의 생명력을 보호하기 위해 일 년에 한번 농사를 짓는 칩다글라 마을. 이곳에선 모두가 힘을 합해 농사를 짓고 발전소를 짓는 등, 공동체 의식이 확고하다. 4년 전 아버지의 대를 이어 족장(아바)이 된 ‘우기’는 올해 스물일곱 살. 마을 사람들의 절대적인 존경과 신뢰를 받지만, 한편으론 직접 송신기를 제작하고 방송국을 만드는 등, 현대 문명을 거부하지 않는 젊은 청년이기도 하다. 유명한 행위예술가로서의 자리를 버리고, 카세푸한이 되고자 마을에 들어온 ‘요요’씨 부부와 원하는 일을 하면서 먹고 사는 것에 걱정하지 않는 칩다글라 마을 사람들의 일상에서, 현대인의 삶을 돌아본다.


 

 


 

 


 



 

02


 


 

 


 

제2부 띠둥 섬에서의 3일


 

인도네시아의 중심, 자카르타에서 최근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있다. 천 개의 섬을 뜻하는, ‘크풀라완 스리부’가 그곳. 그중에서도 가장 번화한 띠둥 섬은, 해양 레포츠의 중심지다. 산호와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노니는 천연의 바다를 온몸 깊숙이 느껴본다.


 

3년 전 큰 띠둥 섬과 작은 띠둥 섬을 잇는, 사랑의 다리가 들어서면서 이 섬은 관광지로 급부상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자카르타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해양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이는 어업에 종사해온 섬 주민의 생활도 바꿔놓기 시작했다. 새벽이면 고기를 잡고 낮시간이면 관광객들을 위해 보트를 모는 ‘울라’ 씨.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명절, 이둘 피트리(라마단 금식 종료일)를 앞두고 가족이 모두 모여 음식을 빚고 아침이면 모스크에서 기도를 올리는 등, 오랜 전통을 지켜가는 섬 주민의 모습과 함께, 여행자가 지내야 할 자세를 생각해본다.


 

 


 

 


 



 

03


 


 

 


 

제3부 사람의 향기, 라마야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기도 한 자바 섬 중부 족자카르타의 프람바난 사원은 불교, 이슬람교에 앞서 이 지역에 영향을 미쳤던 힌두 문화의 총본산이다. 중앙의 시바 신전은 47m에 달하는 위용을 자랑한다. 사원은 인간계, 인간과 신이 공존하는 중간계, 그리고 신들이 사는 천상계를 각각 상징하는데 여기에 새겨진 힌두의 전설, 라마야냐를 나타내는 부조는 이후 사람들에게 무수히 많은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원천이 되었다. 그 이유는 라마야나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생한 인간미 때문이다. 족자카르타에선 이 라마야나에 나오는 전설을 춤으로 풀어내는 공연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전직 대통령이 관람할 만큼, 유명한 라마야나 공연장을 찾아가본다. 백 명의 댄서가 매일 밤 출연하는, 꿈의 무대에서 이들의 아름다운 춤을 카메라에 담고, 전통과 예술을 이어나가는 족자카르타 사람들의 열정을 소개한다.


 

 


 

 


 



 

04


 


 

 


 

제4부 여행의 가치, 칠리웅


 

할리문 산자락의 치카니키 마을을 찾아 할리문 지역의 특산물인 차가 경작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그 맛에 빠져 본다.


 

현재 동남아시아 경제성장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오늘이 극명하게 보이는 자카르타. 독립을 기념하는 탑인 모나스에서 내려다본 시내는 하늘을 찌를 듯한 고층빌딩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 이면엔 급속한 경제성장을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칠리웅은 그런 자카르타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지역이다. ‘론니 폴루안’ 씨는 자카르타에서 가장 못사는 지역인 칠리웅을 관광하는 여행 코스를 만들었다. 정부에서는 굳이 안 보여줘도 될 나라의 치부를 드러낸다며 그만두기를 바라지만, 이 코스를 따라 자카르타의 민얼굴을 보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은 전 세계에서 그에게 메일을 보내온다. 수익의 50%는 무조건 지역 공동체에 기부하기에, 이 여행코스는 주민에게도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더럽고 가난한 칠리웅은 여행코스로서의 가치를 지닐 수 있을 것인가? ‘론니’와 그의 부인이 운영하는 작은 학교에서 그 답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