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최후의 날 -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두 번째 그날>
1800년 6월 28일
정조가 돌연 사망했다.
종기 치료를 시작한지 14일 만에 악화된 병세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독살설이 제기됐다.
재위기간동안 숱한 암살 위협에 시달렸던 정조였기에
그의 죽음은 더욱 의심스러웠다.
정조 최후의 날
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 정조의 죽음 미스터리, 정조는 독살 당했나?
정조의 사망 이후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독살설이 불거졌다. 독살설의 논란으로 떠오른 것은 정조가 받은 ‘연훈방’ 치료. 연훈방에 들어있다는 경면주사라는 성분이 정조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것인데... 한의학 전문가와 함께 사망 직전 정조의 처방기록을 토대로 그의 사인(死因)을 풀어본다.
■ 정조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 “수정전”의 의미는?
독살설의 또 다른 근거는 없을까? 그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는 또 다른 근거는 그가 남긴 마지막 말. 그가 죽음을 앞두고 남긴 말은 “수정전”이란 한마디. 운명의 순간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수정전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당시 수정전은 대비전으로 사용됐었고, 정순왕후의 거처였다. 그녀는 정조의 죽음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 죽음으로 무산된 조선의 르네상스
정조가 재위했던 24년 동안은 숨 가쁜 개혁의 나날이었다. 서얼을 인재로 등용하고, 경제를 개혁하고, 사회 질서를 확립하는데 힘썼다. 당쟁과 붕당으로 얼룩진 조선을 개혁하고, 백성을 위한 새로운 조선을 열고자 했던 정조. 하지만 그의 죽음과 함께 그 꿈은 무산되고 만다.
그의 죽음과 함께 19세기 조선시대는 세도정치의 암울한 역사로 접어들었다. 만약 그가 죽지 않았다면 조선의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정조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는 11월 2일 토요일 밤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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