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동영상◈/◐생로병사◑

생로병사 528회<뇌졸중, 시간이 생명이다 / 블랙아웃, 알코올성 치매를 부른다>20141210

파라클레토스 2014. 12. 13. 15:34

생/로/병/사/의 비밀 

 

뇌졸중, 시간이 생명이다

 

방송일시 : 2014년 12월 10일 (수) 22:00 ~ 22:55 KBS 1TV
■ 프로듀서 : 임현진
■ 담당작가 : 서윤정, 신혜원 

   

단일 장기 질환 사망률 1위, 뇌졸중!
치료 이후에도 신체장애, 언어장애 등
극심한 후유증을 남기는 무서운 질환이다.

그러나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정확히 숙지하고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 찾는다면
운명은 바뀔 수 있다!

예고 없이 찾아와 당할 수밖에 없는 질환이 아니라
증상에 대한 자각과 빠른 대처로 사망률을 낮추고,
예방 또한 가능해진 뇌졸중!

뇌졸중에 대한 이해와 발병 시 대처방법, 예방법까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뇌졸중 환자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간’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 단일질환 사망률 1위 뇌졸중!
발병하면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후유증을 남기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약해져 있는 혈관 벽이 높은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뇌출혈’과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혈전이 쌓이다 막히는 ‘뇌경색’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1분마다 뇌세포 약 200만 개가 죽어가는데, 이미 손상된 뇌세포는 원상태로 회복하기 어렵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뇌 기능이 죽어가는 것이다. 뇌경색 환자의 경우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있고, 얼마나 빨리 받느냐에 따라 그 예후 또한 달라진다.
그러므로 사전에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숙지하고 증상 발생 시 급히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뇌졸중을 알리는 전조증상!

 신속한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뇌졸중의 증상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급히 병원을 찾아야 할까?
먼저 한쪽 팔다리에 감각이 떨어지는 마비 증상이나, 말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 갑자기 눈이 안 보이거나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시각장애, 머리가 깨질 듯한 심한 두통. 그리고 심한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졸중 증상임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혈압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 중 하나다. 고혈압이 장기가 지속되면 뇌졸중 발병 위험이 8배 높아진다. 고혈압 치료를 방치했다가는 뇌졸중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치매 등의 합병증까지 낳게 된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또 다른 위험요인은 바로 흡연이다. 담배 속 타르와 니코틴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거나 혈액 자체를 응고시키는 등 혈관 건강을 위협한다.
당뇨, 고지혈증 등의 질환이나 음주, 비만 등의 생활습관 역시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를 유발해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뇌졸중 위험인자를 철저히 관리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뇌졸중에 대한 이해와 발병 시 대처방법, 예방법까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명의 클리닉

 

 <블랙아웃, 알코올성 치매를 부른다> 

 

김석준 PD / 작가 : 김해연, 권보민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인해 바쁜 직장인들.
한잔 두잔 마시다 보면 과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계속되는 과음은,

위와 간뿐만 아니라 뇌 건강도 위협할 수 있다는데...

일주일에 2~3회 이상 술자리를 갖는 애주가 김재훈(39) 씨.
얼마 전부터 술만 마시고 나면 다음날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소위 ‘필름이 끊기는 현상’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있다는데-
왜 과음을 하면, 기억이 사라지는 걸까?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경험해봤을 ‘필름이 끊기는 현상’은

의학용어로는 ‘블랙아웃’.
과음을 하게 되면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가
일시적으로 손상을 입어 기억이 입력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김재훈 씨를 비롯해 블랙아웃을 반복적으로 경험해 왔다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뇌기능을 검사해 봤다.
그 결과, 기억력이 정상인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블랙아웃’이 반복되면

뇌 기능뿐만 아니라 구조에도 변화가 생겨

알코올성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2009년부터 최근 4년간 30~40대

젊은 치매환자 수가 14%나 증가했다.
이렇게 젊은 치매가 증가하는 이유 또한

알코올성 치매가 주원인이라는데......

뇌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과음,
건강한 뇌를 지키기 위한 ‘건강한 음주법’은 없는 걸까?
술로부터 우리의 뇌를 지키는 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