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전인재 깊어가는 가을/전인재 고추 잠자리 눈물 흘리더니 오늘은 황소 눈물 흘리네 달빛 가리워진 가을밤 무에그리 슬픈지 귀뚜라미 목놓아 우네 이가을 다 가면 어쩌나 그리운 님 손잡고 가을 단풍놀이 가고픈데 보고품에 한잔 그리움에 두잔 가을이시어 가을 이시어 우리님 모셔 오세요 올 가.. ▒ 좋은글 ◈/♣예쁜♡편지지 2014.09.24
장미의 눈물 / T SPACE 장미의 눈물 / T SPACE 수줍은듯한 자태 속에 매혹을 풍기고 레드와인을 마실듯한 정열,, 움직임이 없어도 화려함은 퍼지고 매혹의 향기가 기다림을 뿜어낸다.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준비한 만찬... 잡은 손 놓지 않으려 하지만 화려하면 할수록 시간 속에 묻혀 버거움으로 자리하니 한 송이.. ▒ 좋은글 ◈/♣예쁜♡편지지 2014.09.22
'당신과 나 사이'처럼 - 김재용의《엄마의 주례사》중에서 - '당신과 나 사이'처럼 새것이, 이름 있는 것이 다 좋은 건 아니야. 마음이 담기면, 오래된 것이 더 좋아. 오래 사귄 친구처럼. - 김재용의《엄마의 주례사》중에서 - * 오래된 친구, 오래된 사랑, 오래된 믿음. 이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단단한 돌처럼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는 것입니.. ▒ 좋은글 ◈/♣예쁜♡편지지 2014.09.22
가을 연가 / 참솔 최영애 가을 연가 / 참솔 최영애 잔칫집 마당처럼 누렇게 호박이 뒹굴고 알록달록 보랏빛 설렘 가득 이 가을이 달콤한데 빨갛게 익는 감은 부끄럽게 안긴다 내 마음을 아는지 고향집 해바라기는 나보다 훌쩍 자란 키로 가을 하늘을 올려다 봤으니 내 생의 봄날처럼 가을은 언제나 짓궂다 ▒ 좋은글 ◈/♣예쁜♡편지지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