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4. 거대한 역전 : 2015.2.6. (금) 밤10시 (차와 아편)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은’ 발견을 계기로 유럽과 중국의 교류가 본격화되면서 유럽에는 ‘쉬누아즈리’ 중국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18세기 초 유럽의 ‘차’ 소비가 급증하면서 유럽의 대 중국 무역역조현상은 심각한 수준에 직면하게 ..

3. 뒤바뀐 운명 : 2015.2.5. (목) 밤10시 (면직물) 17세기 초, 네덜란드와의 ‘향신료’ 경쟁에서 밀린 영국 동인도회사가 수입한 상품은 바로 인도산 면직물, ’캘리코‘ 였다. 면직물은 화폐로 사용될 정도로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환영받았고, 오늘날의 자동차와 아이폰 같은 세계상품이었..

바다를 단순한 길이 아닌 네트워크로 보고 삼각무역을 통해 부를 얻은 영국! 영국의 설탕플랜테이션은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생산양식의 신호탄이 되었다.

1. 욕망의 바다 : 2015.1.29. (목) 밤 10시 (후추:향신료) 인류의 근대사를 연 것으로 평가받는 대 항해시대는 서구의 앞선문명과 개척정신의 결과라기 보다 후추(향신료)에 대한 결핍과 종교적인 이유로 부터 시작되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근대 이전 서양은 동양에 비해 뒤진 문명이..

제3편 생명의 선물, 고기 3.28(金) 밤 10시 KBS1 고기맛을 탐닉해온 인류의 이야기다. ‘사냥’의 시대에서 ‘가축’의 시대를 지나, ‘대량 육식’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탐닉해온 ‘피와 살의 만찬’인 고기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도살장에 걸린 고깃덩어리는 혐오하면서도 잘 익은 ..

제2편 낙원의 향기, 스파이스 3.27(木) 밤 10시 KBS1 인간의 혀끝을 자극해온 향신료에 대한 이야기다. 세상에서 가장 값진 재물과 동의어로서 부와 명예를 상징했던 향신료인 ‘후추, 육두구, 정향, 사프란, 강황’. 이 향신료는 고대에는 신성과 낙원의 향으로 여겨졌으며, 중세에는 유럽열..

1편 빵과 서커스 3.26(水) 밤 10시 KBS1 인류를 성장시킨 빵에 숨은 이야기이다.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인 빵은 문명의 번영을 이끌었으며, 지금도 투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존재다. 우리가 매일 손쉽게 먹는 빵에 숨겨진 놀라운 역사와 뒷이야기를 들여다보며,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을..

[1회]1편:빵과 서커스 2014-03-26 빵은 어떻게 인류를 성장시켰는가? 발효빵이 인류에게 얼마나 위대한 발명이었는가를 시작으로 빵 기술의 발전이 가져 온 문명의 번영과 함께 빵으로 촉발 된 오랜 투쟁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2회]2편: 낙원의 향기, 스파이스 2014-03-27 카레의 베이스가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