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미소가 꽃피다
◆방송일: 2014년 4월 26일 (토) 오전 09:40 KBS 1TV
따스한 미소가 꽃피는 곳, 베트남 중부
잘 알려져 있는 호찌민과 하노이 같은 도시가 아닌
베트남 중부지역은 숨겨진 보물과 같다.
베트남 중부의 최대도시 ‘다낭’에서부터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도시 ‘후에’,
15세기 국제무역으로 번성했던 ‘호이안’과
자신의 문화를 지키는 소수민족들이 사는 도시 ‘꼰뚬’과 ‘플레이꾸’
그리고 맑고 산뜻한 중남부 고원 도시 ‘달랏’ 까지.
‘웃음이 10년치 보약이다’라는 베트남 속담처럼
거리에 마주치는 모든 얼굴들에 미소가 담겨있는 곳,
베트남 중부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베트남 중부 최대 도시, 다낭
도심을 흐르는 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져있는 도시 ‘다낭’.
오토바이 소리로 요란한 도로를 따라가면
활기찬 공간이 우리를 맞이한다.
산 중턱에 있는 린응 사원의 관세음보살상은
바닷가를 내려다보고
바다 위 이색적인 배들과 무역항의 바다냄새,
대리석 산들로 감싸고 있는 오행산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베트남 중부의 전통을 만나다, 후에와 호이안
흐엉 강이 흐르는 기품 있는 왕조의 도시 ‘후에’에는
1945년 이곳에서 호찌민 정부에게 권력을 넘겼던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 응우옌 왕조의 왕궁이 있다.
자신이 묻힐 황제릉을 화려하게 만들어 위엄을 과시했던 후에의 왕들 중
가장 오랫동안 통치한 뜨득 황제릉을 가보고
화려한 왕실 음식들과 ‘분보 후에’ 같은 서민음식을 즐기며
과거로의 여행에 취하는 꿈결 같은 시간을 만나보자.
15세기 국제무역으로 번성했던 도시 ‘호이안’은
일본,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일본인 마을의 흔적으로 내원교라고 불리는 돌다리를 비롯해
현재 호이안의 구시가 전체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을 만큼 가치가 높다.
중국식, 일본식, 베트남식이 어우러진 복고적인 ‘호이안’은
섬세한 손길의 수예, 천을 씌운 전통등을 만드는 수공예품들이
손에 닿으면 예술품이 되는 곳이다.
소원을 담아 강에 띄우는 등불이 떠다니는 호이안의 밤,
신비한 꿈의 세계로 안내한다.
베트남 중부의 소수민족을 만나다, 꼰뚬과 플레이꾸
소수민족이 모여사는 중남부 최대 고원 도시 ‘꼰뚬’.
이곳에 많이 살고 있는 ‘바나족’은 어깨에 메고 일하는 바구니가 상징이다.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 삶의 방식을 고수하는 그들.
전통가옥 ‘냐롱’에서 모여 살면서
가족들이 함께 연주하는 징 소리는
화목한 가족들의 평화로움마저 느껴진다.
자신의 문화를 자랑스러워하는 따뜻한 공연을 만나보자.
오래전 화산지역이었던 고원지대로, 맑은 호수가 많은 도시 ‘플레이꾸’에서
이색적인 소수민족들의 문화가 담긴 카톨릭 성당을 만난다.
커피생산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플레이꾸’ 남부 고원지대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본다.
베트남 중남부의 맑고 산뜻한 도시, 달랏
맑고 산뜻한 날씨의 도시 ‘달랏’은
베트남 사람들의 여행 일순위로 꼽힐 만큼 유명하다.
이곳에는 죽음으로써 사랑을 지킨 남녀의 전설로 유명한
두 개의 봉우리, ‘랑비앙산’과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크레이지 하우스’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순수함이 살아 있는 삶의 공간에서
최선을 다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따스한 미소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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