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빚은 대자연, 아르헨티나
■ 기획 : 김현주 PD
■ 방송일시 : 11월 25일 (월) ~ 11월 25일 (목)
■ 연출 : 오성민 PD (앤미디어)
■ 글/구성 : 하주원 작가
■ 큐레이터 : 밥장 (장석원) / 일러스트레이터
■ 기획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나라, 지구 반대편의 아르헨티나!
흔히 탱고 또는 축구의 이미지로 기억되는 아르헨티나에서
이제껏 쉽게 볼 수 없었던 대자연의 풍광을 찾아 떠나본다.
세계 3대 폭포 ‘이구아수’, 지구의 마지막 오지 ‘파타고니아’,
황량하지만 거대한 대자연의 풍경을 간직한 북부 ‘살타’와
유럽의 감성에 남미의 문화를 더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국민들 스스로도 ‘신의 축복을 받았다’라고 자부심을 느낄 만큼
지구 상 어느 곳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를 지켜온 사람들이 함께 있는 아르헨티나로
유쾌한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씨와 떠나본다.
*방송일시: 11월 25일 (월) ~ 11월 28일 (목) 저녁 8시 50분
제1부. 이구아수, 세상을 씻어내다 (11월 25일 저녁 8시 50분)
꼬박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도착한 아르헨티나! 그곳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남미의 ‘이구아수 폭포’가 있다. 브라질 남부를 흘러온 이구아수 강이 270여 개의 폭포로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장관은 그저 보는 사람의 말문을 막히게 하며, 그 어떤 수식어로도 이구아수 폭포를 표현할 수 없을 뿐. 특히, 아르헨티나에서 볼 수 있는 ‘악마의 목구멍’ 폭포는 무시무시한 이름만큼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하고, 초당 6만 톤의 물이 쏟아지며 내는 소리는 마치 하늘과 땅을 뒤흔드는 듯하다. 이구아수 폭포가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브라질과 파라과이에도 걸쳐 있는 만큼,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폭포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아래에서 올려다보고, 심지어 폭포 속으로 뛰어드는 등 ‘이구아수 폭포’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두 나라는 이구아수 폭포를 포함한 주변 밀림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자연을 보호하고 있다. 강렬한 원색의 빛깔을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는 새와 생김조차 생소한 특이 동물이 가득한 밀림을 걷다 보면 마치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기분! 또한, 남미 대륙의 개척자들이 이구아수 폭포를 발견하기 전, 이 땅의 주인이었던 ‘과라니족’이 사는 마을을 찾아가 순수한 과라니족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다.
제2부. 순백의 오지, 파타고니아를 가다 (11월 26일 저녁 8시 50분)
남미에서 빙하를 만난다?! 얼핏 생각하면 둘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에서는 수만 년 동안 끊임없이 만들어진 거대한 얼음 대륙을 만날 수 있다. 안데스 산맥이라는 지형과 거센 바람이 만들어낸 ’빙하‘는 각각 이름이 있을 정도로 특징이 다양하고, 그 수 또한 엄청나다. 특히, 남극과 그린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지구온난화에도 여전히 빙하가 생성되고 있는 곳! 생성된 빙하는 연간 평균 100~200m의 속도로 움직이며 오랜 세월을 보내다가, 가장자리에 다다라서는 천둥과 같은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린 후, 호수로 흘러가게 된다. 단순히 멀리서 지켜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빙하 위를 걸어보며, 남미의 빙하를 온몸으로 느껴본다.
제3부. 안데스를 품은 붉은 계곡, 살타 (11월 27일 저녁 8시 50분)
아르헨티나의 여느 도시와는 색다른 풍경을 간직한 곳, ‘살타’를 향해 아르헨티나 북부로 떠나본다. 살타는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무려 1,600여 km나 떨어져 있으며, 안데스 산맥의 영향권에 있어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남미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마치 사막과 같은 황량한 평원과 선인장, 순수 자연이 만든 다양한 색깔을 지닌 협곡과 강렬한 붉은 계곡 ‘카파야테’ 등. 살타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도 일생에 한 번은 꼭 가고 싶어 하는 곳일 만큼 특별한 곳이다. 황량한 평원을 달려 해발고도 약 4,000m 까지 오르는 살타의 명물 ‘구름 기차’를 타고 살타의 풍경과 만나본다. 기차가 잠시 서는 역에서는 마침 인디오들의 큰 시장이 열리고 있었는데! 시끌벅적한 인디오 시장의 모습을 담아본다.
색색깔의 기암괴석으로 만들어진 협곡 외에도 해발고도 약 3,500m 위에 펼쳐진 살타의 소금사막, ‘살리나스 그란데스’를 찾아가본다. 1만2천 헥타르에 이르는 광활한 청정 염전인 이곳은 ‘작은 우유니 소금사막’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규모와 풍경은 못지않다. 이곳에서는 안데스 산맥에서만 나는 ‘안데스 호수 소금’을 채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만나본다.
제4부. 열정으로 꽃피다, 부에노스아이레스 (11월 28일 저녁 8시 50분)
“파리와 마드리드와 브뤼셀을 합쳐놓은 것 같은 도시”, “남미의 파리”. 바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일컫는 수식어이다. 남미의 어느 곳보다도 유럽의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이 도시는 아르헨티나의 세련된 멋을 느낄 수 있는 곳! 항구 인근에 있는 ‘보카’ 지구는 과거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이 살던 곳으로, 알록달록 원색으로 색칠된 건물로 유명한 곳이다. 이민자들이 향수와 애환을 달래기 위해 추던 춤, ‘탱고’는 이제 아르헨티나, 보카 지구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되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또 다른 명물, 활기 넘치는 ‘산 텔모 시장’으로 발을 옮겨본다. 16세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중심지로 성장한 산 텔모는 고건축물과 이민자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곳! 골동품과 미술품 상인들이 모여들어, 벼룩시장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거리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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