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원시 자연의 땅, 캄차카 반도> 미리보기

원시 자연의 땅, 캄차카 반도

 

■ 기획 : 류재호PD

■ 방송일시 : 08월 04일 (월) ~ 08월 07일 (목)

■ 연출 : 신동신 (박하사탕)

■ 글/구성 : 채지연

■ 촬영감독 : 김도훈

■ 큐레이터 : 편미조 (대한지적공사 공간정보 연구원)

 

사람들의 발길을 쉽게 허락하지 않은 곳

원시 자연의 땅, 캄차카 반도

 

러시아에서도 극동에 위치한 캄차카 반도엔

웅장한 자연의 경이로움과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삶이 있다.

 

살아 숨 쉬는 땅, 29개 활화산이 주는 긴장감

캄차카 반도에 찾아온 야생의 여름!

 

남쪽에 위치한 쿠릴 호수의 야생본능이 느껴지는

연어와 불곰의 생존본능부터

순록 유목민의 삶으로 엿보는 삶의 지혜까지!

 

길은 없고 방향만 있다는 캄차카 반도의

원시 자연의 모습을 찾아 떠난다.

 

*방송일시:2014년 8월 4일(월)~8월 7일(목) 저녁 8시 50분~9시 30분 방송

 

1부. 캄차카의 여름, 불곰의 연어사냥 8월 4일 (월) 저녁 8시 50분 방송

캄차카 반도에 찾아온 여름은 신비롭다.

태평양의 연어들이 산란을 위해 쿠릴 호수로 모이기 시작하고, 산란을 위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를 잡아먹기 위해 캄차카 반도의 불곰들이 쿠릴 호수로 모여든다.

러시아가 시작되는 곳에서 시작한 첫 여정. 캄차카 반도의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에서 쿠릴 호수까지 가는 데만 걸리는 2박 3일간의 긴 여정에 만난 아름다운 풍경들.

캄차카 반도에서 느낀 활기찬 여름과 대자연의 신비, 그리고 홍연어 떼로 붉어진 쿠릴호수와, 연어 사냥에 나선 불곰들의 신비한 생존본능까지! 먹고 먹히는 야생의 신비를 만나본다.

 

 

 

2부. 대자연의 삶, 유목의 길 8월 5일 (화) 저녁 8시 50분 방송

캄차카 반도의 도로는 단 하나. 남쪽에서 북쪽으로 쭉 뻗은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그 길엔 캄차카 반도에서 가장 크고 특수하게 보호된 ‘비스트린스키 자연공원’이 있다. 

1995년에 설립되었고, ‘캄차카의 스위스’라고도 불리는 이 지역엔 ‘빠른 강’이라는 뜻을 가진 비스트라야 강(Bystraya River)이 흐르고 있다.

강을 따라 도착한 캄차카 반도의 중심부에 있는 ‘에소(Esso)’에는 선조들의 방식을 고유하며 살아가는 순록 유목민이 있다. 순록을 따라 끊임없이 이동해야 하는 고단한 삶 속에서도 대자연을 경외하고 그 안에서 만족을 찾는 유목민의 길. 이들의 삶에서 진정한 행복을 엿본다.

3부. 불멸의 화산 8월 6일 (수) 저녁 8시 50분 방송

세계에서 활화산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캄차카 반도. 현재에도 약 29개의 화산이 활동 중이며 3,000m에 달하는 활화산들이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

화산에 생긴 크고 작은 온천들은 캄차카 반도의 주민들은 물론이고 이곳을 처음 관광객의 마음마저 사로잡는다. 말키온천에서 만난 관광객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화산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 사람들을 만나본다. 헬기로만 접근이 가능한 화산. 캄차카의 화산연구원들과 함께 헬기를 타고 최근에 다시 활동을 시작한 주파노브스키 화산을 둘러보고, 캄차카를 대표하는 활화산인 아바친스키 화산의 정상을 향해 등반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캄차카 반도 화산군으로 떠나본다. 

 

  

 

4부. 바다의 신비, 아바차 만 8월 7일 (목) 저녁 8시 50분 방송

위대한 자연의 보고, 신비로운 바다 아바차 만!

태평양을 품고 있는 아바차 만은 수많은 바다 탐험가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탐험가 비투스 베링(Vitus Bering)이 발견한 아바차 만. 태평양은 세계 제1의 어획량을 자랑하는데, 아바차 만 역시 해양생물로 풍요롭다. 낚시로 잡은 해양 생물만 해도 연어, 대게, 가자미, 광어 등 종류도 다양하다. 캄차카 반도의 해상관문인 아바차 만에서 느끼는 바다의 신비를 만나보고  러시아의 오랜 문화가 담긴 ‘다차’에서 삶의 여유를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