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신의 나라를 만나다, 페루
■ 기획 : 김현주 PD
■ 방송일시 : 8월 11일 (월) ~ 8월 14일 (목)
■ 연출 : 오성민 PD (앤미디어)
■ 글/구성 : 하주원 작가
■ 촬영감독 : 한태홍
■ 큐레이터 : 태원준/여행작가
- 한 때 남미에서 광활한 영토를 지배했던 잉카제국
그 중 페루는 잉카제국의 유적이 가장 많이 남은 나라이면서
한 나라 안에 다양한 자연을 품은 곳이다.
잉카인의 흔적과 경이로운 자연을 찾아
여행작가 태원준과 함께 페루로 길을 나섰다
잉카의 심장이었던 쿠스코에서부터 시작한 여행은
험난한 산속 길을 따라 마추픽추로 향한다
남미 최대 면적을 가진 티티카카 호수에서
섬마다 가진 다양한 개성을 들여다보고
태양의 축제, 인티라이미를 같이 즐겨본다
또한, 리마에서 페루의 현대적인 모습과 만나기도 하며
사막과 고원 지대에 펼쳐진 소금 사막 등
페루의 신비한 자연을 탐험하는 여행!
태양신의 나라를 만난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방송일시: 8월 11일~14일 저녁 8시 50분
제1부. 전설의 길, 잉카트레일을 걷다 (8월 11일 저녁 8시 50분)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비밀의 공중 도시. 모두 마추픽추를 이르는 말이다.
400여 년 전에 발견되었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은 신비를 간직한 거대한 도시로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길 원하는 꿈의 여행지이다.
이번 여정에서는 기차나 택시 같은 편한 방법보다는 잉카인이 마추픽추로 갔던 길을 택했다.
이른바 3박 4일로 이루어진 ‘잉카트레일’. 첫 날은 해발 4,000m가 넘는 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성스러운 계곡을 지난다.
두 번째 날부터는 까닥하면 밑으로 떨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낭떠러지가 바로 옆에 있는 좁은 길을 지나기도 하며 나무가 우거진 숲을 사이를 지나가기도 한다.
하루 8시간, 발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열심히 지나가다보면 남미에서만 볼 수 있는 황제타마린원숭이도 만날 수 있다.
그렇게 3일을 거쳐 도착한 마추픽추는 고대 건축술의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수로가 작동되며, 신전의 벽은 칼날 하나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맞물려 있다.
어느 순간 마추픽추에서 사라져 버린 잉카인, 그 미스테리를 따라 잉카트레일을 걸어본다.
제2부. 잉카의 보석, 티티카카 호수 (8월 12일 저녁 8시 50분)
서울시의 13배가 되는 면적을 가진 티티카카 호수는 남미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호수다.
배를 타고 호수 안으로 2시간을 들어가도 수평선이 보이는 바다 같은 호수는 그 안에 수많은 섬을 품고 있다.
섬마다 5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켜온 전통도 개성적이다.
타킬레 섬은 여자가 실을 만들고 남자가 뜨개질을 뜨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쓰는 모자 밑단의 색에 따라 기혼자와 미혼자를 구분하기도 한다.
아만타니 섬은 잉카 시대의 유적지가 남아 있다.
아만타니 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파차타타 신전은 잉카시대 3대 정령 중 하나인 빛의 정령인 파차타타를 섬기던 곳으로 티티카카 호수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우루 족은 ‘토토라’라는 갈대로 만든 인공섬 위에서 살아가며 그 섬을 우로스 섬이라고 한다.
현재 토토라로 만든 섬은 일흔 개가 넘는다고. 각자의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섬마을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본다
제3부. 오래된 미래, 리마 (8월 13일 저녁 8시 50분)
페루의 수도, 리마는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 도시다.
산비탈면에 형성된 ‘게토’는 빈민촌이란 생각을 잊을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또한 태평양과 마주한 도심지에서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건물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날아다니며 바다를 내려다보는 패러글라이딩은 리마의 대표적인 레포츠다.
이카 사막에도 레포츠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리마에서 4~5시간을 달려 도착한 끝없이 펼쳐진 모래바다 그곳에 사는 주민조차도 사막은 즐거운 놀이터가 된다! 눈 대신 모래로 보드를 탈 수 있는 곳! 와카치나로 향한다.
제4부. 빛나는 태양제, 인티라이미 (8월 14일 저녁 8시 50분)
태양을 숭배하던 잉카제국은 동짓날이면 쿠스코에서 태양에게 제를 올렸다.
에스파냐 제국이 식민지 통치를 한 이후 끊어졌던 명맥은 50여 년 전 부활해 쿠스코 시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었다. 6월 24일 인티라이미를 보기 위해 여행자들은 물론 쿠스코 근처 마을 사람까지 쿠스코로 몰려왔다.
축제 전날, 쿠스코는 페루인과 비페루인을 가리지 않고 참여한 행진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하지만 태양제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가격은 지갑이 얇은 배낭여행자와 현지인에게 부담스러운 가격.
여전히 잉카 시대를 잊지 않는 쿠스코 사람들은 태양제를 위해 다른 방법을 택했다.
태원준 역시 관광객이 대부분인 객석보다 현지인과 함께 이동하는데……. 과연 그들이 향한 곳은?
볼리비아가 우유니 사막으로 유명하다면 페루에는 살리네라스가 있다!
널따란 고원지대에 펼쳐진 소금밭은 흡사 터키쉬 젤리 같기도 하고 눈 쌓인 논밭 같기도 하다.
이곳의 주민들은 몇 백년 전부터 바다도 없는 곳에서 소금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 비밀은 어디에 숨겨져 있는 것일까? 잉카 시대의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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