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에 시간이 좀 나는것 같아서
거르기 시작한 효소가 며칠이나 걸리네여 ,
봄에 담근 물기많은 생초들이라
여름지나는동안의 발효과정에서 부패를 막기위해
설탕을 정량보다 쬐끔 더 넣었답니다
가을에 담는 효소는 겨울동안 발효 되기 때문에
설탕을 덜 넣고 할거에요 ^^
어쨋거나 더운 여름과정을 잘 견뎌준 효소들 걸러서
필요하신 분들에게 보냅니다
잘 먹는 작은 정성에 큰 효험 보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 ㅎㅎ
5~6개월을 숙성시킨 효소들
그동안 모아둔 빈병들은 내부 소독을 위해 굵은 소금을 넣고 흔들어 싯은 다음
2~3일간 말려 준답니다 물기 다 빠질때까지 ~~
민들레 효소를 걸르고 나니 건데기가 달콤하고 부드럽고 맛이 좋은데 버릴수가 없네여 .
그래서 간장을 부어 장아찌를 만들까 합니당 ^^
겨울동안 더 숙성시키면 내년 여름 밑반찬으로 끝~~~ !!
곰보배추도 거르고 나니 건데기 너무 맛있어요 .
생초를 말려서 갈아 환으로 지어 감기몸살이나 기관지염 등에 쓰는거 보면
건데기 먹어도 좋다는 말씀???
그래서 이것도 버리지 않고 간장만 부어 둘거에요 ^^
이미 발효 된거라 간만 베이면 먹을수 있는 밑반찬 한가지 더 완성 !!!
꼭 꼬들빼기처럼 뿌리도 쌉싸름 하지만 맛이 좋네여 ㅋㅋ
요놈들 이렇게 담아서 시집 보내요 ~~~ !!!
올망졸망 이쁘죠 ~~ ㅋㅋ
이건 (석수병에 담긴것) 물과 액을 9 : 1 희석 한거에요 ^^ 그래도 색이 진하네요 .
이렇게 희석해서 뚜껑 꽉 막은후 상온에 2~3일 두면 또 발효가 됩니다
그후에 가스를 빼고 냉장 보관 하면서 수시로 음용 하시면 단맛은 줄고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맛이 있어요 ^^
많은 양을 한번에 먹으면 좋을수 있겠지만 단맛이 강하면 오히려 걱정이구
아주 작은 양이라도 희석해서 자주 수시로 마시는게 더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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