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초•효소◈/♣효소이야기

[스크랩] 효소 요넘들 시집 보냅니다 ㅎㅎ

파라클레토스 2014. 9. 17. 13:04

 

 

추석때에 시간이 좀 나는것 같아서

거르기 시작한 효소가 며칠이나 걸리네여 ,

 

봄에 담근 물기많은 생초들이라

여름지나는동안의 발효과정에서 부패를 막기위해

설탕을 정량보다 쬐끔 더 넣었답니다

 

가을에 담는 효소는 겨울동안 발효 되기 때문에

설탕을 덜 넣고 할거에요 ^^

 

어쨋거나 더운 여름과정을 잘 견뎌준 효소들 걸러서

필요하신 분들에게 보냅니다

잘 먹는 작은 정성에 큰 효험 보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 ㅎㅎ  

 

 

 

5~6개월을 숙성시킨 효소들

 

 

그동안 모아둔 빈병들은 내부 소독을 위해 굵은 소금을 넣고 흔들어 싯은 다음

2~3일간 말려 준답니다 물기 다 빠질때까지 ~~

 

 

민들레 효소를 걸르고 나니 건데기가 달콤하고 부드럽고 맛이 좋은데 버릴수가 없네여 .

그래서 간장을 부어 장아찌를 만들까 합니당 ^^

겨울동안 더 숙성시키면 내년 여름 밑반찬으로 끝~~~ !!

 

 

곰보배추도 거르고 나니 건데기 너무 맛있어요 .

생초를 말려서 갈아 환으로 지어 감기몸살이나 기관지염 등에 쓰는거 보면

건데기 먹어도 좋다는 말씀???

그래서 이것도 버리지 않고 간장만 부어 둘거에요 ^^

이미 발효 된거라 간만 베이면 먹을수 있는 밑반찬 한가지 더 완성 !!!

꼭 꼬들빼기처럼 뿌리도 쌉싸름 하지만 맛이 좋네여 ㅋㅋ

 

 

 

요놈들 이렇게 담아서 시집 보내요 ~~~ !!!

올망졸망 이쁘죠 ~~ ㅋㅋ

 

 

 

 

이건 (석수병에 담긴것) 물과 액을  9 : 1 희석 한거에요 ^^ 그래도 색이 진하네요 .

이렇게 희석해서 뚜껑 꽉 막은후 상온에 2~3일 두면 또 발효가 됩니다

그후에 가스를 빼고 냉장 보관 하면서 수시로 음용 하시면 단맛은 줄고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맛이 있어요 ^^

많은 양을 한번에 먹으면 좋을수 있겠지만 단맛이 강하면 오히려 걱정이구

 아주 작은 양이라도 희석해서 자주 수시로 마시는게 더 좋답니다 ^^

 

 

출처 :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집
글쓴이 : 고니(명 익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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