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내 몸의 청소부, 식이섬유
■ 방송일시 : 2014년 8월 20일 (수) 22:00 ~ 22:50 KBS 1TV
▶ 내 몸의 청소부, 식이섬유 정제된 음식과 고지방, 고열량 음식 등을 섭취하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변비, 대장암 등의 문제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장암의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1위, 세계 4위에 이를 정도다. 그뿐만 아니라 당뇨, 심근경색 등 다양한 질병의 증가율 또한 늘고 있는데,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것은 다름 아닌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 소화 흡수되지는 않지만, 장내 유익균이 증가해 장내 환경을 조화롭게 해준다. 식이섬유는 녹는 성질에 따라 크게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로 나뉜다. 통곡물, 견과류 많이 들어있는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을 크고 부드럽게 만들어 빠르게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과일과 채소, 해조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위장에서 음식물을 천천히 소화해 포만감을 느끼게 해, 혈당 흡수 속도를 지연시킨다.
▶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한 연구에 따르면 심근경색 환자들이 하루 섭취하는 식이섬유의 양을 10g 늘릴 때마다 사망률은 15%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이섬유 섭취량을 두 배로 늘린 결과 대장암 발생률이 무려 40%나 낮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일본 도쿄의 소화기 외과 전문의 와타요 박사는 항암치료와 철저한 식이 생활의 병행을 제시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위주의 면역력을 높이는 식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특히 대장암과 유방암에 효과적이었는데, 박사가 제시한 식이요법을 시작 후 암 덩어리가 사라졌다고 한다.
▶ 식이섬유, 어떻게 섭취해야 하나? 식이섬유는 과연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통계를 보면 한국 성인의 식이섬유 섭취량은 점점 줄어들어 18g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권장 섭취량인 25g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과일이나 채소는 자연스럽게 씹어먹는 것이 좋지만, 권장 섭취량을 채우려면 많은 양을 먹어야 해 쉽지 않다. 최근 과일과 채소를 갈아서 만든 주스가 스타들의 건강과 몸매 비결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관건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를 껍질째 통째로 갈아 먹는 것! 그러면 식이섬유의 섭취와 더불어 식물 내재영양소인 파이토케미컬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유익하다. 또한 최근 조사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이섬유 주요 공급원은 밥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흔히 먹는 흰쌀 밥은 현미와 영양성분 함량에 있어 크게 차이가 난다. 또 껍질을 함유한 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2배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밥이 주식인 우리나라에서 효과적으로 식이섬유를 섭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6의 영양소로 주목받는 식이섬유의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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