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지난 추석에 선물로 무화과를 한상자 받았었는데 꼭지쪽은 무화과 특유의 아린맛이 있어서 반만 먹게 되드라구여 . 꼬투리쪽에 남은 과육이 너무 아까워서 설탕에 버무려 뒀는데 오늘 시간이 좀나길레 살펴 보니 효소가 되어 있어요 ^^ 그래서 이렇게 걸렀어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새콤..

향긋한 모과 입니다. 잘익은 모과을 잘게 썰어서 ............. 흑 설탕과 썩어서 숙성을 ............... 숙성이 되어가는 모과차 입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못생긴 모과차을 만들어 보면어떨까요. 1. 목 건강에도 힘이 된다는 것 2. 피로해복 에도 좋은것 3. 피부미용 에도 좋은것 4. 감기..

요즘 날씨가 찬바람도 불고 햇살도 힘이 빠져서 인지 춥게만 느껴지네요.. 나무에 달려있는 유자가 완전 완숙을 한거 같네요.. 사실은 사진상으로는 이렇게 노오란 빛을 띠면서 예쁘게 보이는데 따서 보면 다 못난이 유자랍니다. 작년에 나무가지를 많이 잘라주었더니 시위를 하는건지 ..

농사를 짓는 고객께서 읍내에 나오시면서 직접 딴거라며 배를 한아름 가져다 주시네요 ^^ 산밭 주변에 서너그루 있는데 저절로 열리고 딴거라 모양도 빠지고 알도 작다며 겸연쩍게 웃으시네여 . 맛은 완전 꿀맛 꿀배네요 ~~~ ㅎㅎ 애들 오면 먹이려고 베란다에 뒀는디 2주에나 한번씩 오는..

언제부터 탱자 효소를 좀 담아야지 맘먹고 있었는데 보은에 문화제로 지정된 초가집 뒤뜰에 탱자가 잔뜩 떨어져 있더라구요 아~~~탱자다....... 언른 차에있는 봉지 가지고와서 담아 왔답니다 새까만 탱자를 물에 담궈 한참을 뒀다가 밀가루로 깨끗이 딲았답니다 아이구! 허리아퍼 ..

향기가 진하기로 유명한 감국화랍니다. 함께한 아짐들이랑 열심히 감국화를 땁니다. 서재필 기념관이 있는곳에서 보트를 20여분 타고서 들어 갔다 왔습니다. ㅎㅎ 제가 따 온 감국화랍니다. 소금 약간 넣어 펄펄 끓은 물에 살짝 데쳐쳤습니다. 물기를 빼고서 보자기에 펼쳐 말립니다. ㅎ..

추석때에 시간이 좀 나는것 같아서 거르기 시작한 효소가 며칠이나 걸리네여 , 봄에 담근 물기많은 생초들이라 여름지나는동안의 발효과정에서 부패를 막기위해 설탕을 정량보다 쬐끔 더 넣었답니다 가을에 담는 효소는 겨울동안 발효 되기 때문에 설탕을 덜 넣고 할거에요 ^^ 어쨋거나 ..

오늘 그동안 벼르고 별러 왔던 효소 올봄에 담은 몇가지 효소를 거를까 해요 일차 발효는 3~6개월후에 걸러서 이차 발효 약 1~2년을 그대로 숙성 시키고 삼차 발효는 먹을만큼씩 패트병에 물 8:2 효소 정도 희석해서 상온에 2일 둔후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돼요 ^^ 효소 먹는거 기다리는게 성..

그동안 수세미의 효능에 대해서는 익히 들었지만, 올해 와서야 수세미 효소를 담금했다. 수세미는 그 모양 자체도 특이하고 하나의 길이가 30cm 이상 되는 것들이다. 효소를 담그며 효소의 재료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생각으로 가득 찬다. 과연 이 효소의 맛은 어떤 것일까 하는... <수세..

효소 담금을 시작하며 재료에 따라 약성도 다르고 발효 및 숙성기간 또한 다름을 보게 됩니다. 처음 효소를 담금할 때가 생각납니다. 그 때는 정말 모든 게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조금의 자만심에도 빠지게 되었고 그 결과 효소에 곰팡이와 애벌레 등이 생기는 것도..